사회
미얀마에 스며든 광주…미얀마인들의 1년
미얀마 유학생 마웅과 샤샤는 지난해 초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처음 만났다.고국에서 들려온 쿠데타 소식에 밤잠을 설치며 나갔던 시위 현장이었다.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광주 곳곳을 누비며 미얀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왔다.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민 건 광주 시민들이었다.5·18 단체들은 시위 현장에 늘 동행했고, 오월 어머니들은 미얀마인들의 끼니를 챙겼다.지난해 10월, 쿠데타 발발 8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은 미얀마인 김소연씨.지역사회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소연씨에게도 광주는 제2
홍경서 2022-05-20 15:4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