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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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민주주의 가치' 체득 교육 확산

5년 만에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이제 1년이 지났다.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대선 등 혼란을 극복하고 정국을 수습하는 데 광주·전남의 민주주의 역량이 크게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을 운영한다.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학교에서는 계기 교육과 자치활동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광주시교육청은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개발한 교사용 자료와 함께, 이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다시 제작한 카드
고혜진 2025-12-08 15:39:43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홍수민 2025-12-04 18:14:44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전남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채솟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장철을 앞두고 진열대에는 큼지막한 배추가 가지런히 놓였다.최근 작황이 부진했던 배춧값은 5천 원 대를 오르내리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반면 무 1개 가격은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낮아졌다.부재료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배와 새우젓, 소금 가격은 각각 28%와 8%, 10% 하락했다.무 가격에 이어 부재료 값들도 평년보다 저렴해 올해 김장 부담은 지난해 보다 덜할 것으로
홍수민 2025-12-04 17:40:33
혈액 4일치뿐...비수기·수술 증가에 '빨간불'
지역

혈액 4일치뿐...비수기·수술 증가에 '빨간불'

광주 전남의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하다고 한다. 특히 수혈에 가장 많이 쓰이는 A형은 이틀 치에 불과한 상황이다.헌혈버스 안은 채혈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고, 바깥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이었다. 학생들이 헌혈을 마칠 때마다 비어 있던 혈액상자도 조금씩 채워져갔다. 이날만 50여 명의 학생들이 헌혈을 마쳤지만, 혈액 부족 상황은 여전하다. 최근 독감 유행과 함께 구조적인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은 4.4일 치로, 보건복지부의 적정 기준인 5일을 밑돌았다.특히 A형은
고혜진 2025-12-01 10:01:17
옛 방직터 '더현대 광주' 첫 삽...기대감
지역

옛 방직터 '더현대 광주' 첫 삽...기대감

수십 년간 방치됐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광주 최초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더현대광주'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광주 경제와 유통 지형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더현대광주' 조성 사업이 공식 착공에 들어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옛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내에 연면적 27만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보다 1.4배 더 큰 규모다.지하 6층, 지상 8층으로 조성되며, 세계적인 건축가의 참여로 내ㆍ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
고혜진 2025-12-01 10:00:35
자동 조타 켜고 폰보다 좌초.. 인재 결론
사회

자동 조타 켜고 폰보다 좌초.. 인재 결론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사고의 원인으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경은 좁은 해역에서 자동 조타를 켠 채 휴대전화를 보다가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다. 해양경찰이 공개한 좌초 사고 전 여객선의 항적을 보면 여객선은 좌초 지점 1,600미터 전부터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좁은 해역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운항한 것으로 드러난다.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 변침 지점을 그대로 지나쳐, 항로를 이탈한 뒤 무인도에 충돌한 것이다. 일등 항해사가
고혜진 2025-12-01 09:10:56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 말 재연기
경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027년 말 재연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다시 한번 1년 가량 연기됐다. 2호선 전체 개통은 2030년이 목표인데, 2단계 구간의 공사 업체 유찰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개통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1년 가까이 늦춰졌다.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공사 초기 2023년 개통 예정에서 2024년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2차 재조정 결과 2026년으로 미뤄졌다.이번에 연기가 발표되면서 모두 3번 공사 기간이 조정됐고,
홍수민 2025-11-28 11:26:12
첫눈 내린 무등산…본격 초겨울 추위
생활

첫눈 내린 무등산…본격 초겨울 추위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등산에는 올겨울 첫눈과 함께 상고대가 펼쳐지는 등 겨울산의 풍광을 연출했다.짙은 안개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는 무등산 정상부에는 흰 옷을 입은 듯 새하얀 자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올해 첫 상고대가 찾아온 것이다.광주 운암동에 거주하는 김영민 씨는 "첫 상고대가 너무 보기 좋았다. 하얀 색깔이 마음에 들었다. 올해 첫 겨울 눈도 참 만족스러운 산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가을을 떠나보내지 못한 듯 산 아래로 펼쳐진 울긋불긋 단풍들과 첫눈이 흩날리는 겨울
홍수민 2025-11-28 11:20:05
광주 도심 ‘방치 현장’ 흉물 전락 위기
지역

광주 도심 ‘방치 현장’ 흉물 전락 위기

중견 건설업체 한국건설이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광주 도심에는 분양 보증사고로 멈춰 선 공사 현장이 속출했다. 이들 공사현장은 2년이 다 되도록 방치되고 있는데, 매각도 쉽지 않아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광주 도심의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지난해 2월 한국건설 분양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건설 자재와 폐기물이 뒤섞여 쌓여있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보인다. 주민들은 방치된 공사 현장이 이제는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호소한다.광주 궁동에 거주하는 이강근 씨는 "지난번에 바람 불고 비가 왔을 때 쌓아놓은 담장이 무너
홍수민 2025-11-21 09:46:44
항공기 운항 중단 피해 지원책 확정
사회

항공기 운항 중단 피해 지원책 확정

다음 달이면 12·29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된다.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고, 해외 여행객이 사라지면서 광주와 전남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무안지역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또 해외 여행객이 급감해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고사 상태로 내몰리고 있다.참사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3가지 부문 11개 사업, 약 1,000억 원에 이른
홍수민 2025-11-21 09:46:23
연탄값 폭등, 취약계층 겨울 시름
사회

연탄값 폭등, 취약계층 겨울 시름

최근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겨울을 앞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유일한 연탄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물류비가 폭증하면서 연탄값이 치솟고 있다.광주 남구 지석동에 사는 김선효 씨는 40년 가까이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하지만, 연탄 한 장 가격이 1,000원대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난방비 걱정이 앞선다.광주 남구 지석동에 거주하는 김선효 씨는 "연탄은 계속 따뜻하니까 다른 걸로 대처할 수가 없다. 겨울이면 보통 1,
홍수민 2025-11-21 09:38:58
전남 부흥의 첨병, 솔라시도에 집중하라
경제

전남 부흥의 첨병, 솔라시도에 집중하라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사실상 확정되며 지역에 2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 물꼬가 트였다.장기간 표류했던 솔라시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절차를 현명하게 통과하고 AI 시대 전남 부흥을 이끌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국가 AI 컴퓨팅센터 후보지로 낙점된 해남 솔라시도가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다. 솔라시도의 광활한 부지 2,100만여 제곱미터는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2012년 매입을 마쳤다. 그러나
고혜진 2025-11-19 16:02:31
방 하나가 바꾼 일상... 광산구 주거복지 주목
생활

방 하나가 바꾼 일상... 광산구 주거복지 주목

광주 광산구가 노인과 청년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요양병원을 나온 고령자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과 취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7월 8년간 머물던 요양병원을 나온 64살 박상록 씨. 광산구가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 '살던집'에 입주한 뒤 일상에 큰 활력이 생겼다. 전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 생활도 즐긴다.박상록씨는 "요양보호사가 와서 몇 시간씩 다 집안 청소해 주고 밥도 해
고혜진 2025-11-19 15:57:47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4파전...
지역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4파전... "나주 최적지"

전라남도가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 이른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전남 나주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전북 군산 등과의 4파전이 예상된다.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미래형 청정에너지 개발의 핵심 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인공태양'은 태양처럼 수소 원자핵을 융합시켜 에너지를 얻는 핵융합 연구 시설이다.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기후 변화 시대의 해법이자,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고혜진 2025-11-19 13:26:39
갈대와 유자향, 가을축제 풍성
문화

갈대와 유자향, 가을축제 풍성

전남에서 순천만 갈대축제와 고흥 유자축제가 열렸다. 살랑살랑 이는 바람에 몸을 맡긴 갈대들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에 반짝반짝 빛을 뿌리며 흩날린다. 짧아진 가을, 이 순간을 놓칠새라 아쉬운 찰나를 고이 사진에 담는다.황금빛을 머금은 순천만의 갈대는 시간이 더해지며 완연한 갈색빛으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향긋한 유자 내음에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진다. 20만 그루 유자밭 사이를 거닐며 유자향에 취할 때쯤, 먹거리가 발길을 사로잡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된 고흥 유자축제는 유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홍수민 2025-11-14 13:51:08
전남, ‘저탄소 농업’으로 기후 위기 돌파
경제

전남, ‘저탄소 농업’으로 기후 위기 돌파

전남이 친환경 농업을 넘어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전국 친환경 농업의 50%를 차지하는 강점을 살려 전남이 탄소중립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함평군 대동면에서 저탄소 농법으로 9년째 과수원을 운영 중인 64살 박기성 씨는 매년 과수 수확이 끝난 뒤에는 토양 개량형 저탄소 비료를 땅에 뿌려준다.땅의 지력이 높아지면서 강한 햇볕에 그을리는 피해도 줄어 생산량도 많아졌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인증 과수는 백화점 등에 20~30%가량 비싼 값에 퍌려 나간다.함평군 과수재배 농민 박기성 씨는 "도매시장에 가져가면 가격을 정하는
홍수민 2025-11-14 13:50:42
관광업계 고사 위기…“광주공항 국제선이라도”
사회

관광업계 고사 위기…“광주공항 국제선이라도”

무안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광주 관광업계의 극심한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관광업계는 올해 수천억 원 피해를 호소하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촉구하고 나섰다.다음 달이면 폐쇄 1년을 맞는 무안국제공항.광주·전남에서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끊기면서 관광업계는 극심한 침체를 맞았다.울며 겨자먹기로 대구나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판매는 저조하다.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여행사 직원들도 대부분 회사를 떠났다.강혜련 A 여행사 대표는 "거의 사무실에 사람이 없다. 임대료를 내야 되고 직원들 월급
홍수민 2025-11-14 13:50:18
광주·전남 ‘예산전쟁’ 돌입…국비 확보에 ‘사활’
정치

광주·전남 ‘예산전쟁’ 돌입…국비 확보에 ‘사활’

올해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물론 각 시·군·구도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전에 뛰어들었다.광주시는 AI혁신연구소 설치와 미래차 부품인증센터 유치를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또 AI영재고 설립과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등, 예산에서 누락된 사업비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재정난이 심화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실
홍수민 2025-11-14 13:44:18
빅스포 개막…지역·시민과 접점 늘렸다
문화

빅스포 개막…지역·시민과 접점 늘렸다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 2025 빅스포가 개막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빅스포는 그동안 해오던 신기술 전시를 넘어, 지역, 또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에 방점을 둔 올해 빅스포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삼았다.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참여해 AI와 로봇·에너지 융복합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올해는 특히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를 형상화한 지역특화산업관
홍수민 2025-11-11 10:40:37
“인공태양 나주로!”…유치전 본격 점화
경제

“인공태양 나주로!”…유치전 본격 점화

바닷물 속 1g 수소로 석유 8톤에 달하는 청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인공태양'은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꼽힌다. '에너지 수도' 나주에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데다, 바닷속 무한한 수소 자원을 활용하는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은 1조 2천억 원을 들여 조성될 이번 연구시설은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평가된다.오는 11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뜨거운 유치전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나
홍수민 2025-11-11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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