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매화·산수유’ 활짝…축제 취소에도 ‘북적’
길었던 겨울이 가고 남녘에는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하다.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섬진강변엔 이미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섬진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진한 매화향기로 가득하다.하얀 눈이 내린 듯, 가지마다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지리산 자락은 산수유로 노랗게 물들었다.봄꽃과 어우러진 시골마을 돌담길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겨울의 자취를 말끔히 털어낼 남녘의 봄꽃은 현재 절반 정도 피었고, 일주일 뒤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봄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은 줄을 이을 것으로
홍경서 2022-03-15 14:1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