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벼 깨씨무늬병 발생 확산…"이상 기온 탓"
수확을 앞두고 일부 논에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벼멸구 피해 면적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장흥의 가을 들녘은 겉보기엔 벼가 익은 것처럼 누렇게 보인다.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다.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다. 깨씨무늬병이 번진 것이다.장흥군 부산면 농민 윤한석 씨는 "벼에 들어가면 가슴 정도는 차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면 무릎 이상 허리 이하로 떨어져 있다. 그러면 점점 더
홍수민 2025-09-30 09:0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