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다”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11-07 11:54:12
“이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다”
전라남도가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바닷물 속 1g 수소로 석유 8톤에 맞먹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서 구현하는 미래 핵심 기술이다.

전라남도가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을 나주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노승정 공동위원장과 김영선 집행위원장은 "이를 통해 전남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에너지 주권의 확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지인 나주시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최적지로 손꼽힌다.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고, 지진이나 자연재해 피해가 없는 안정적인 지역이다.

단단한 화강암 지반과 확장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2020년 방사광가속기 유치 당시에도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한전을 비롯한 670여 개 전력 기업이 밀집해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초전도 고체 시험 설비를 2022년~2028년까지 에너지공대에서 500억짜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인공태양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인공태양은 수소 1g으로 석유 8톤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하면서도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시대 미래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치계획서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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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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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