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 부의장, "대구경북 통합,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준비 필요"
프로그램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과제로 제시
APEC 성공 개최로 경주의 세계적 위상 상승 및 지역 자부심 강조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11월 24일 지방자치TV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하여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와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배 부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라는 현실적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면서, "대구와 경북의 정체성 통합과 충분한 합의가 선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장기적인 준비와 도민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대구시가 1981년 경상북도에서 광역 분리된 이후, 45년 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점을 언급하며 "지역민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정서적·행정적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부작용 없이 성공적 통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배 부의장은 지난 2024년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에 대해서 "인구 25만의 경주가 인천과 제주를 제치고 APEC을 유치한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적·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APEC 개최를 통해 경주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높였으며, '쓰레기 없는 도시, 친절한 시민 문화, 바가지 없는 관광'이라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한편, 배 부의장은 지방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출자 출연 기관의 통폐합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인사청문회 확대 조례 발의를 통해 도민의 의견이 더욱 잘 반영되도록 노력해온 사실도 강조했다.배진석 부의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는 2편으로 나눠 방송되며, 1부는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 2부는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용국
2025-12-18 09:2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