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유기 동물 보호소 ‘폐쇄 위기’
사회

나주 유기 동물 보호소 ‘폐쇄 위기’

지난 한 해 동안 전남에서 발견된 유기동물 수는 8천 마리가 넘는다.버려지는 동물은 넘쳐나지만,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나주의 한 동물보호소가 늘어나는 유기동물 위해 어쩔 수 없이 불법건축물을 증축했다 문을 닫을 안타까운 처지에 놓였다.나주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 '천사의 집'이다.버려지고 학대당한 동물 150여 마리가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지만 보호소는 존폐 위기에 처했다.지난해 나주시로부터 시설의 80%를 철거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늘어나는 유기동물들을 감당할 공간이 없어 농지에 철제
홍경서 2022-03-18 16:57:19
단비 해갈 “역부족”…목마른 섬마을
사회

단비 해갈 “역부족”…목마른 섬마을

지난 주말 비소식이 있었지만 극심한 겨울가뭄 해갈에는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평소에도 물사정이 좋지 않은 섬마을은 또 식수난이 걱정이다.일부 섬마을은 제한급수가 시작됐고, 저수량을 늘리기 위해 소규모 하천과 계곡물까지 끌어올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육지에서 뱃길로 30여 분 떨어진 완도 보길도의 저수지다.다리로 연결된 인근에 노화도까지 두 개 섬, 7천 5백여 명 주민들의 유일한 취수원 이다.저수지가 꽉 채워져야 넉달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27%까지 떨어졌다.지난해 10월부터 내린 비는 겨우 48m
홍경서 2022-03-18 16:56:40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 개막…‘노잼도시’ 오명 벗을까?
문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 개막…‘노잼도시’ 오명 벗을까?

광주광역시가 3년간 준비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됐지만 정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5.18의 역사를 간직한 옛 전남도청 외벽이 순백의 스크린으로 변했다.꽃이 피고 지며 시간은 흐르지만 별이 된 희생자들은 여전히 세상을 비추고, 민중들의 군무로 표현된 광주 정신은 계속해서 퍼져나간다.아시아문화전당 안내센터 위에는 착시효과를 활용해 무등산의 사계를 담아냈다.광주광역시가 지난 3년간 준비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홍경서 2022-03-18 16:51:51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호응’…절반 이상 기간 연장
교육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호응’…절반 이상 기간 연장

도시의 아이들이 전남의 시골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농산어촌 유학생 프로그램이 시행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보다 4배가 늘어난 유학생들이 전남을 찾았다.곡성군이 조성한 유학마을이다.아이들이 직접 마당을 가꾸고 물을 뿌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3기를 맞는 이번 학기 전남의 농산어촌 유학생은 모두 304명, 지난해 초 1기 82명의 4배 가까이 늘었다.서울 출신이 150가구 225명, 경기·인천 출신이 13가구 20명으로 수도권 출신이 대부분이다.침체된 시골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유학생들에게는 공동체 의
홍경서 2022-03-18 16:51:00
“포스코, 지역 홀대 중단하고 상생해야”
사회

“포스코, 지역 홀대 중단하고 상생해야”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양시 등은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과 본사 소재지 포항 이전 결정 과정에서 지역 사회가 철저하게 소외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역민의 희생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지역 홀대를 중단하고 상생에 나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특히 광양제철소의 (c.g.)연간 조강 생산량은 2천 141톤으로 포항보다 크지만 일자리나 지방세 기여도는 오히려 낮다고 지적했다.포스코는 더이상 지역민에게 일방적 희생을 감내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상생 협력을 촉구했다.이들 기관은 포스코와 포스코 케미칼의 광양 이전과 함께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 광양
홍경서 2022-03-18 16:48:25
“꽃 피기 전 벌통 채워야 하는데” 사라진 꿀벌
사회

“꽃 피기 전 벌통 채워야 하는데” 사라진 꿀벌

전국의 양봉 농가들이 꿀벌이 사라져 피해를 보고 있다.전남에서는 피해 농가들이 꿀벌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데, 광주는 이제서야 실태 파악에 나서 양봉농가들이 애만 태우고 있다.하루아침에 꿀벌 3백만 마리가 실종된 광주의 한 양봉 농가.벌통 100여 개 가운데 꿀벌이 모여드는 벌통은 단 9개에 불과하다.이마저도 상자 안을 열자 절반 밖에 차 있지 않다.양봉 농부는 결국 10년 동안 이어온 꿀 농사를 올해 포기했다.전남에선 1,300여 농가가, 광주에선 96개 농가가 꿀벌 폐사 피해를 입었다.한 통에 10~15만 원이던 벌
홍경서 2022-03-18 16:47:41
광주·전남 2월 무역수지 10억 6,100만 달러 ‘흑자’
경제

광주·전남 2월 무역수지 10억 6,100만 달러 ‘흑자’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4억 4,400만 달러, 수입은 43억 8,300만 달러로, 10억 6,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광주지역 수출은 1년 전보다 28.9% 증가한 반도체가 이끌었고, 전남은 전체 수출 규모의 70% 를 차지하는 화공품·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홍경서 2022-03-18 16:31:58
광주시. 알뜰교통카드 사업 진행
경제

광주시. 알뜰교통카드 사업 진행

광주시가 걷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지급하는 것으로,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광주시의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는 사업이 도입된 2020년에는 3,500명, 2021년은 75% 증가한 6,131명을 기록했으며, 이용자의 월평균 절감액은 1만 2,184원으로 나타났다.알뜰교통카드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홍경서 2022-03-18 16:13:14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 가동
사회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 가동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은 대선 공약에 광주형 일자리 시즌2의 주요 과제들이 반영됨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약 구체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은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51명으로 꾸려졌으며, 특화단지·인프라·기업지원·사업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드림팀은 지난 8일 첫 회의를 개최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할 시즌2 세부과제와 실행계획을 수립할
홍경서 2022-03-18 16:07:01
현산 ‘처벌’ 수위 관심…입법은 ‘지지부진’
사회

현산 ‘처벌’ 수위 관심…입법은 ‘지지부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원인이 총체적 인재로 드러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당장이라도 바뀔 것 같았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나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입법 논의는 더디기만 하다.'안전의식이 결여된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에 대한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의 판단이다.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정한 처벌'도 예고했다.'1년 영업정지' 또는 '건설업 등록말소'가 거론된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 시공 등으로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 1년 이내 영업정
홍경서 2022-03-18 15:32:18
대통령 인수위원 24명 중 광주·전남 ‘0’명
정치

대통령 인수위원 24명 중 광주·전남 ‘0’명

윤석열 당선인이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24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인수위원에 광주ㆍ 전남 출신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지긋지긋한 호남 홀대론이 또다시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 핵심인 7개 분과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호남 출신에는 전북 출신의 이용호 의원이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에 포함됐지만, 광주 전남 인사는 한 명도 없다.박주선·김동철 전 의원은 정식 인수위원이 아닌 취임식준비위원장과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 부위원장을 맡았을 뿐이
홍경서 2022-03-18 15:29:00
민주당 광주 방문 “호남에 사과…쇄신 다짐”
정치

민주당 광주 방문 “호남에 사과…쇄신 다짐”

대선에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광주를 찾았다.호남의 압도적 지지에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데 대해 지역민에게 사과했다.뼈를 깎는 각오로 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시작했다.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광주시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호남 지역민들에게 사과하며 쇄신을 약속했다.광주에서 대선 선거 운동을 책임진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도 다음 대선까지 남은 5년 동안 호남 민심을 받들며 뛰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
홍경서 2022-03-18 15:28:19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 조정위원회’ 열어
사회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 조정위원회’ 열어

여수시가 임대주택 임차인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었다.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첫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웅천부영 2,3차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과 하자보수 갈등에 대해 논의했다.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는 앞으로 임대인들의 권리 보호와 분쟁해결에 나서게 된다.
홍경서 2022-03-15 14:22:25
“느낌이 좋다” 담금질 마무리 가을야구 시동
문화

“느낌이 좋다” 담금질 마무리 가을야구 시동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주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갔다. 양현종, 나성범 등 대형 FA 선수들과 김도영, 최지민 등 유망주들의 가세로 지난해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9일을 끝으로 2022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전지훈련이 무산된 가운데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와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됐다.지난 시즌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기아는 스토브리그 기간 대표이사는 물론 프런트와 코치진을 대폭 물갈이하며 쇄신 작업에
홍경서 2022-03-15 14:21:44
광주 군공항 ‘사회적 합의’…이전될까?
사회

광주 군공항 ‘사회적 합의’…이전될까?

20대 대선 결과 정권이 교체되면서 기존의 지역 현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주도하고 있던 군공항 이전 문제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에서 발표한 20대 대통령 선거 정책공약집이다.이전 지역과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지난 금요일 광주를 찾았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군 공항 이전 추진의 전제 조건으로 '사회적 합의'를 못 박은 것에 대해 우
홍경서 2022-03-15 14:20:50
호텔·리조트 ‘속속’…“관광지도 바뀐다”
사회

호텔·리조트 ‘속속’…“관광지도 바뀐다”

전남 서남해안 유명 관광지에 대형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거나 조성될 예정이다.관광객 유치로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공사가 한창인 대형 숙박시설.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객실이 600개에 달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특히 천사대교를 통해 언제든지 접근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2일에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대형 숙박시설 건설 공사가 첫 삽을 떴다.한국관광공사가 4백억 원을 들여 짓는 이 호텔은 120객실 규모로 내년 하반기 개장이 목표다.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홍경서 2022-03-15 14:20:11
‘모듈러 교실’ 추진…과밀 학급습 대안 되나?
사회

‘모듈러 교실’ 추진…과밀 학급습 대안 되나?

전남 신도시 지역에 일부 학교가 포화하면서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학교 증축에 앞서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이동식 건물인 '모듈러 교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컨테이너 가건물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딛고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무안 오룡신도시에 초등학교 한 쪽에 교실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공장에서 골조와 마감재 등 건물을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교실로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 작업까지 20일이면 된다.이 학교는 당초 15학급, 350명으로 개교했는데,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2년여 만에 54학급, 1천 400
홍경서 2022-03-15 14:19:17
교대 인기 ‘옛 말’…교사 선발 인원 줄어
사회

교대 인기 ‘옛 말’…교사 선발 인원 줄어

교대에 입학하기만 하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다는 말은 옛 말이 됐다.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들며 임용의 문도 좁아졌기 때문이다.교대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2022학년도 광주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6명에 불과하다.지난 2013년도 선발예정인원 350명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크게 줄었다. 학령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면서 신규 교사 임용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의 위상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광주교대는 올해 66명의 수시 미충원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2년 전 미충원이 3명에 그쳤던
홍경서 2022-03-15 14:18:24
‘매화·산수유’ 활짝…축제 취소에도 ‘북적’
문화

‘매화·산수유’ 활짝…축제 취소에도 ‘북적’

길었던 겨울이 가고 남녘에는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하다.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섬진강변엔 이미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섬진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진한 매화향기로 가득하다.하얀 눈이 내린 듯, 가지마다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지리산 자락은 산수유로 노랗게 물들었다.봄꽃과 어우러진 시골마을 돌담길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겨울의 자취를 말끔히 털어낼 남녘의 봄꽃은 현재 절반 정도 피었고, 일주일 뒤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봄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은 줄을 이을 것으로
홍경서 2022-03-15 14:17:39
최악의 겨울 가뭄…밭작물 피해 잇따라
사회

최악의 겨울 가뭄…밭작물 피해 잇따라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당분간 큰 비소식이 없어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무화과나무 가지가 앙상하게 말랐다.이맘때면 돋아 있어야 할 새싹은 찾아볼 수 없다.4~5월에는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데, 싹조차 트지 않아 농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해남의 양파밭도 가뭄에 바짝 말랐다.손가락 마디만한 잎에 손을 대자 끝이 부서져버린다.농민들은 혹여 저장된 물까지 바닥날까 스 프링클러도 마음껏 틀지 못한다.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전남에 내린 눈과 비의 양은 9
홍경서 2022-03-15 14: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