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폐업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지급

등록일자 2021-06-02 15:33:10
마포구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부터 올해 5월 10일 사이 폐업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이다. 단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했던 곳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폐업사실증명원 매출액 증빙자료, 소상공인 증빙자료 등 신청서를 구비해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마포구는 어렵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숨통을 터주고자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을 총 200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시행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로, 마포구 지역 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2000만 원 한도로 대출일로부터 1년간 이자를 마포구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