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피해 대책 '하세월'…
사회

피해 대책 '하세월'…"더블스타 나서라"

금호타이어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고 있지만 직원 고용과 주민 보상 등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의 소극적 대응에 자치구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사회에 남긴 상처는 컸다.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8천 명 가까운 직원들의 손발이 묶였고,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신고는 1만 7천 건을 넘겼다.금호타이어와 지자체 등이 민관합동 TF를 만드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해법은 아직 요원하다.2018년 금호타이어를 인
홍수민 2025-06-20 17:17:48
중국산? 국내산?…횟집 “원산지 표기했다”
경제

중국산? 국내산?…횟집 “원산지 표기했다”

광주에서 운영 중인 한 횟집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횟집 측은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했고, 소비자들에게도 이를 고지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지난 2월 말부터 석 달에 걸쳐 중국산 주꾸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손님에게 팔거나, 일부 지점에서는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현행법상 주꾸미 등 수산물은 메뉴판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납품업체 거래 명세서를 보니, 지난 4월 한 달간 중국산 주꾸미를 최소 9번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4월 국내산 주꾸미 가격은 kg당 2만
김도희 2025-06-18 14:15:46
팹리스 잇따라 광주로…“집적화 추진”
경제

팹리스 잇따라 광주로…“집적화 추진”

AI 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알려진 팹리스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광주시가 구상하는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기업들은 강조했다.반도체 칩 설계 블록을 공급하는 IP기업과 디자인 솔루션 기업, 설계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팹리스 1호 기업을 유치한 지 8개월여 만에, 광주와 협력을 약속한 팹리스 기업이 벌써 17곳으로 늘어난 것이다.광주시와 전자통신연구원은 이들 팹리스 기업들을 바탕으로 팹리스
김도희 2025-06-18 14:15:11
해수부 부산 이전…광양항 소외, 대책은?
경제

해수부 부산 이전…광양항 소외, 대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 정책과 예산이 부산항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광양항의 소외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광양항’은 정부의 '투포트' 항만 정책으로 한때 부산항과 함께 집중 육성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양항은 빠지고 투포트 개념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으로 바뀌었다.실제로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부산항에 광양항보다 4배 많은 예산을 투입했고 여기에 더해 부산 제2신항을 12조 원을
김도희 2025-06-18 14:07:02
COP33 여수 유치 총력…“기후 외교”
전남

COP33 여수 유치 총력…“기후 외교”

전남도가 UN국제기후회의인 COP33을 2028년 여수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개최 후보지인 여수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후외교의 새 중심지로 도약하자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뜻을 모아 발표한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약' 모두 UN국제기후회의인 COP를 통해 발표되며 전 세계에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전남도가 여수를 기후외교의 새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2028년 개최 예정인 cop33유치를 추진한다.류중구 동서포럼 상임대표는 "새 정부 출범과 함
홍수민 2025-06-13 15:07:43
광주 2호선 복공판 특혜 의혹… “지역 배제”
전남

광주 2호선 복공판 특혜 의혹… “지역 배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온다. 일부 업체만 납품할 수 있는 특허 제품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발주처인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현장에서는 올해 초 공사현장을 덮는 복공판 입찰이 진행됐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의 제품이 선정되도록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2단계 각 공구를 책임지는 시공사들은 '무늬 H형' 복공판과 중량 355kg을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무늬 H형 복공판은 경기도 소재 업체
홍수민 2025-06-13 15:07:24
이재명 대통령 취임…“국정과제 반영해야”
정치

이재명 대통령 취임…“국정과제 반영해야”

대선 승리를 견인한 광주·전남 지역사회도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다. 광주·전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지역발전 공약이 국정과제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TF'를 바로 가동하겠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전했다. 압도적 투표율
홍수민 2025-06-13 14:58:48
‘호국의 상징’ 여수 진남관, 10년 만에 공개
문화

‘호국의 상징’ 여수 진남관, 10년 만에 공개

국보 304호인 여수 진남관이 10년간의 해제 보수 공사를 마치고 공식 재개방했다. 여수시는 진남관에서 전통 공연 등을 열며 문화역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야간 경관 조명도 추가해 여수 밤바다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여수 진남관의 '진남'은 남쪽의 왜적을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을 담았다.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지휘소로 사용했던 진해루가 불에 탄 뒤 1599년 지어져 42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앞면 15칸, 옆면 5칸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1층 목재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역사적 가치를 인정
김도희 2025-06-11 15:38:41
경북도 국내 SMR 앵커기업 간담회 개최
경제

경북도 국내 SMR 앵커기업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가 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내 SMR 앵커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SMR 관련 국내 8개 앵커기업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을 다졌다.이날 경북도는 경주 SMR 국가산단의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또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산단 조성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북도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용융염원자로(MSR)
김도희 2025-06-11 15:36:51
사우나 가짜 쿠폰 1만 장 유통…60여 명 피해
사회

사우나 가짜 쿠폰 1만 장 유통…60여 명 피해

광주의 한 사우나에서 할인 쿠폰을 구매한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우나 직원이 가짜 쿠폰을 발행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 쿠폰은 1만 장이 넘게 발행됐고, 피해자만 60여 명에 이른다.광주 북구의 한 사우나에 단골 고객이던 김씨는 얼마전 쿠폰 사용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씨와 가족들이 항상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쿠폰 100장을 한 번에 샀는데, 모두 날릴 처지에 놓였다. 몰래 발행된 가짜 쿠폰이었기 때문이다.피해자 김씨는 "거의 100장을 샀고, 어떤 사람들은 3~400장 산 사람도 있다. 주부다 보
홍수민 2025-06-05 15:50:47
금타 화재 피해 1만 건…보상 난항 우려
전남

금타 화재 피해 1만 건…보상 난항 우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1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향후 보상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대전 한국타이어공장 화재 때보다 피해 신고가 5배 이상 많아 보상에 난항도 예상된다.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한 피해 신고가 1만 건을 넘어섰다. 건강 이상 등 인적 피해가 59%, 그을음 등으로 인한 물적 피해는 약 32%이다.광산구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고,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며 조속한 보상을 요구했다.화재 현장 인근 주민 정현순 씨는 "집 앞에 텃밭을 임대하여 여러 가지 채소를
홍수민 2025-06-05 15:42:26
금호타이어 ‘사과’…“수습에 총력”
사회

금호타이어 ‘사과’…“수습에 총력”

금호타이어 측이 22일 공장 화재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사측은 직원 고용 안정 대책과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된 뒤에 내놓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금호타이어 책임자들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화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사과했고, 피해 회복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최초 발화 지점은 봉고차 2대 크기의 산업용 오븐으로 추정된다.생고무를 오븐에 녹이는 과정에서 섞여 들어간 나무 같은 이물질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불은 자동 분사된 소화제에도 꺼지지 않
김도희 2025-05-29 13:42:24
지역

목포에서 민간 주도 재개발…'과제 산적'

전남에서는 민간 주도의 첫 도시 재개발사업이 목포에서 추진되고 있다.서산, 온금지구와 북항 차관 주택 재개발 사업이 민간 주도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분양가 협상과 주민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1983년 목포 북항 매립지 12만여 제곱미터에 들어선 차관 주택, 당시 세계은행 IBRD 차관으로 지어진 740채의 작은 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이처럼 낡고 불편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 조합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김우찬 북항 차관주택 재개발 조합 추진위원장은 “재개발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김도희 2025-05-29 13:41:47
고흥서 보물급 분청사기 순회 전시회 개최
문화

고흥서 보물급 분청사기 순회 전시회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급 유물들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고흥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기증품들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조선 초기 분청사기로 많이 제작됐던 그릇 '장군'은 철분이 들어있는 물감으로 여유와 재산을 상징하는 물고기 무늬를 거침없이 그려냈다.귀얄이라는 넓은 붓으로 일부를 하얗게 칠한 대접에는 장인의 재빠르고 섬세한 손길이 그대로 묻어난다.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개인수집품으로, 기증 4년 만에 일반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
김도희 2025-05-28 16:30:51
“아파트 분양 사기” 청년들 ‘하소연’
전남

“아파트 분양 사기” 청년들 ‘하소연’

광주 동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서 20여 명의 청년들이 분양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면 돌려주겠다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으며, 약속한 지원도 나몰라라하고 있다.사회 초년생 A씨는 지난해 2월 임대 사업자 소유의 한 아파트를 2억 4,500만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500만 원을 선입금하고 나머지 2억 3천만 원은 임대 사업자의 알선으로 대출받기로 했다.하지만 대출은 실패했고, 돌려받기로 한 계약금은 아직까지 환급받지 못하고 있다. 2년간 모은 돈을 떼일 처지에 놓인 A씨는
홍수민 2025-05-28 16:28:52
황당한 F학점…졸업도 국가시험도 ‘물거품’
전남

황당한 F학점…졸업도 국가시험도 ‘물거품’

조선간호대 학생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도 자격 미달로 탈락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대학 졸업에 필요한 필수이수과목에서 낙제점을 받아 유급된 탓이다. 그런데 해당 교수가 학칙 해석을 잘못해 성적을 잘못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간호대 4학년이던 A씨는 지난해 초 학교 측으로부터 유급을 통보받았다. 필수이수과목 수업에서 재시험에 떨어졌다는 이유였다.간호사 국가시험 합격과 취업이 모두 물거품이 된 A씨는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이었다고 호소한다.A씨는 "정규직이 예정이 되어 있었고 출근 날짜까지 받아져 있는 상태였는데 입사 취소
홍수민 2025-05-28 16:17:26
외국인 노동자 대상 기숙사 건립 잇따라
전남

외국인 노동자 대상 기숙사 건립 잇따라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농어촌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전남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인원보다 많은 인력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외국인 기숙사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외국인 계절노동자 37명이 살고 있는 전남 공공형 외국인 기숙사다. 2인 1실의 방마다 화장실이 있고, 공동식당과 세탁기 등도 갖춰져 있다.라오스에서 온 노동자들은 편안한 시설을 크게 반겼다.라오스 계절노동자 라이 씨는 "생활 기숙사마다 모두 화장실이 있다. 모든 것이 편안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홍수민 2025-05-28 16:17:21
“정부, 5·18 사적지 보존·활용 나서라”
지역

“정부, 5·18 사적지 보존·활용 나서라”

광주시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뿐 아니라 5·18 사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월 정신의 계승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그동안 정부가 지원을 외면했던 5·18 사적지를 역사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민족민주열사 묘역으로 알려진 망월동 5·18 구묘지로 5·18 당시 청소차와 수레 등으로 옮겨진 희생자들이 처음 묻혔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광주시는 5.18 구묘지를 정부가 민주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대선
김도희 2025-05-21 16:01:32
‘소년의 길’에서 만난 80년 5월 광주
생활

‘소년의 길’에서 만난 80년 5월 광주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인문투어 '소년의 길'이 선보인다. 제45주년 5·18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들을 하나로 엮어서 문학과 역사를 공유할 수 있게 순례길을 만들었다.광주 도심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전일빌딩 245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탄 자국이 선명한 가운데, 시민 518명이 손글씨로 옮긴 한강 작가의 문장이 가득하다.문학과 민주주의가 만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영감을 얻은 광주시가
김도희 2025-05-21 16:01:09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검은연기 매캐한 냄새”…뜬눈으로 밤새운 주민들
사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검은연기 매캐한 냄새”…뜬눈으로 밤새운 주민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웠다.화재가 난 공장은 광주 도심에 위치한 데다 하루 약 1만 3천 명이 이용하는 송정역 바로 옆이라 많은 광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를 비롯해 바람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아파트와 주택가로 퍼지자 주민 200여 명은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대학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부랴부랴 집 밖으로 나오느라 옷을 챙기지 못한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화재가 난 공장은 광주 도심
김도희 2025-05-21 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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