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 벤치마킹 잇따라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5-15 11:44:16
▲5월 14일 거창군의 자매도시 화순군에서 청년정책 견학을 위해 거창을 방문했다. [거창군청]
거창군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최초의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전국 여러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청년정책 견학을 위해 거창군을 방문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은 청년문화거점공간인 ‘거창청년사이’에서 진행됐으며,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도시 거창의 우수 사례와 정책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청년몰 ‘거창in140’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국가정원 지정 등록을 추진 중인 ‘거창 창포원’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 2023년 9월「청년기본법」개정으로 법제화된 후 올해 전국 3개 지자체를 처음 지정하였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 중인 '거창 창포원'에서 화분 전달식이 진행됐다. [거창군청]

특히, 거창군은 지방 군 단위, 농촌 지역, 인구 감소 지역으로 유일하게 지정되어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활용하여 청년-주민-공무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많은 정책에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타 지정 지자체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순천시 등 유사한 여건의 시군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완연한 봄날 바쁜 일정에도 거창군을 방문해주신 화순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자체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로의 청년 유출과 수도권 집중 현상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된 만큼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거창, 살고 싶은 거창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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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