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순직 경찰 유가족과 가해자…눈물의 화해
'광주에서 순직'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석 앞에 한 남성이 국화꽃을 바친다.1980년 5월, 전남도청 앞을 지키던 경찰관들에게 버스를 몰고 돌진해 사상자를 낸 배 모씨다.42년만에 피해 경찰의 유가족들과 처음 마주한 배 씨는 깊이 고개를 숙였다.한 순간에 아버지를 잃었던 아들은 밀려드는 슬픔을 애써 누른 채 배 씨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남편을 가슴에 묻은 아내는 경찰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의 삶을 살아야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5·18 진상규명조사위는 현재 1980년 당시 투입됐던 군과 경찰에
홍경서 2022-05-20 15:3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