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 꽉 막힌 헌혈도 ‘숨통’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5-17 16:08:28
거리두기 해제에 꽉 막힌 헌혈도 ‘숨통’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부족했던 헌혈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단체 헌혈 참여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개인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여전히 개인 헌혈자 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몇 주 전 만해도 텅 비어있던 혈액 창고가 가득 찼다.

코로나19 발생 후 헌혈량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 회복되기 시작한 것이다.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혈액 보유량을 5일분은 확보해야 하는데 지난 4월 초 만해도 2.2일까지 줄었다가 지난 5월 1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6.3일분으로 늘어났다.

헌혈량이 늘어난 이유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체들이 나서 헌혈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헌혈량을 유지하려면 개인들의 헌혈이 필수적인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개인 헌혈자 수는 여전히 낮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진자들은 완치 후 4주 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은 1주일 동안 헌혈이 금지되면서 헌혈 부적격자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지난달 26일부터 혈액관리본부는 확진자들의 헌혈 금지 기간을 완치 후 10일로 줄이고, 감염 우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