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 체전까지 300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시작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국체전 '디데이(D-day)'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홍보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탑의 불을 밝히며 범도민 지원위원회와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첫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하는 것은 최근 선언한 평화·인권 헌장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하는 모습을 제주가 먼저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체전 개최로 약 1,9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6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2026년 체전 이후에도 2028년까지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전국생활체육축전이 3년 연속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제주 관광과 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고혜진
2025-12-24 17:0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