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확 쌀값 역대 최고치 기록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6-01-14 17:01:35
지난해 수확 쌀값 역대 최고치 기록

2025년 수확기 쌀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80kg 한 가마당 평균 23만 원을 돌파하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도 처음으로 40kg 당 8만 원을 돌파했다.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 기후, K-푸드 인기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이 쌀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진의 한 RPC를 찾은 농민.

예년 같으면 쌀값 하락 걱정을 해야 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실제로 지난해 수확기 80kg당 평균 쌀값은 23만 94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정부도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을 1등급 포대벼 40kg 기준 8만 160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 6만 3,510원보다 26% 오른 가격이다.

쌀값 상승의 원인은 재배면적이 2024년 70만 8,000헥타르에서 지난해 69만 8,000헥타르로 줄었기 때문이다.

깨씨무늬병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피해도 한몫을 했다.

여기에 즉석밥 등 가공용 쌀 소비가 최근 5년간 31% 늘어났고, K-푸드 인기로 쌀 가공식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 기후, 가공용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 쌀값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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