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추계위 속도…전남 국립의대는?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8-04 15:18:45
의료인력 추계위 속도…전남 국립의대는?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안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는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의대정원을 두고 반복되는 갈등을 막기 위해 이달 안에 의료수급 추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도 논의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역별로 과목별로 정원을 추계하게 돼 있기 때문에 추계와 연계한 것은 복지부가 담당할 것이다. 대학에 대한 신설 부분 등은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지역의 의료 여건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때 약속해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3~4개 지역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진숙 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는 전남 의대 신설에 관한 문제를 속도감 있게 논의의 대상으로 올리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의대증원 규모를 두고 의-정간 이견을 좁혀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내년도 국립의대 설립을 목표로 세운 전남도의 계획이 완수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의료수급 추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의대 증원 규모가 확정되면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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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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