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기정 “군공항 TF…정식 회의 열어달라”
경제

강기정 “군공항 TF…정식 회의 열어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중간 결론이 나와야할 때라며 정부에 6자 TF의 정식 회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TF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지부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강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6자 TF가 구성된 지 두 달이 넘어 이제는 중간 결론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통령실에서 그동안 열심히 지자체 의견 수렴도 충분히 했을
홍수민 2025-09-23 13:45:52
특별법 제정 1년째…“달빛철도 예타면제 촉구”
정치

특별법 제정 1년째…“달빛철도 예타면제 촉구”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달빛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월 달빛철도건설특별법이 제정 공포됐으나 예타 관문에 가로막혀 여전히 멈춰 선 상황이다.광주와 대구, 전남과 전북, 경남과 경북 등 6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달빛철도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해 1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예타 관문에 막혀 1년 8개월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예타가 면제돼 해당되는 모든 시도민들이 또 군민들이 균형발전 정책의 혜택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홍수민 2025-09-23 13:45:49
李 대통령 “균형발전은 운명”·정청래 “호남 옥동자”
정치

李 대통령 “균형발전은 운명”·정청래 “호남 옥동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북을 찾아 호남 지역 발전을 다시한번 약속했다.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210조 원의 추가 재정투자 계획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확정했다.앞서 국정기획위가 제안한 과제로 개헌과 AI 투자 강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123대 과제를 담았다.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뒤 첫 세종 청사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확정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이재명 대
홍수민 2025-09-23 13:44:14
주민 수용성 무시…‘육상풍력 허가’ 논란
경제

주민 수용성 무시…‘육상풍력 허가’ 논란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 개발 허가가 봇물을 이루던 5년 전 해남군 화원면의 육상풍력 발전 허가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지 않은 채 이뤄져 논란이 일고 있다. 허가가 난 토지엔 도로도 포함돼 있다.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의 한 야산 바로 아래 마을에서 200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육상풍력 발전 허가가 났다.지난 2020년 초 허가된 육상풍력 발전기는 2킬로미터의 산자락을 따라 65메가와트짜리 13기이고, 해당 주민들
홍수민 2025-09-19 13:15:53
학교로 찾아오는 예술체험…인기 이어져
교육

학교로 찾아오는 예술체험…인기 이어져

과거 학교에서 이뤄지는 예술 체험은 예체능 교과 시간이나 방과후 수업 시간 정도에 그쳤다. 최근에는 공교육의 영역에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인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학생들의 휴식 공간에 지역 작가들의 그림 9점과 학생 작품 1점이 전시됐다. 참여 작가 중 한 명은 직접 도슨트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에 대해 설명한다.학교에서 직접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배낭' 프로그램이다.미술관에서나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보다 쉽게
홍수민 2025-09-19 13:15:49
이재명 대통령 100일 “분초 아끼며 국정 매진”
정치

이재명 대통령 100일 “분초 아끼며 국정 매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국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통령은 "내란으로 무너진 국정을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분초를 아끼며 매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다.이어 "추경과 소비쿠폰 발행으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코스피 3천을 달성하는 등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자평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홍수민 2025-09-19 13:14:33
한전 하반기 620명 채용…공공기관 채용 잇따라
사회

한전 하반기 620명 채용…공공기관 채용 잇따라

각 기업과 기관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 시작됐다. 빛가람 혁신도시 주요 공공기관들도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한전이 대졸 수준 일반공채 421명을 포함해 올 하반기 정규직 620명을 채용한다. 일반공채는 오는 16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이번 일반공채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선발 목표는 49명이다. 이후 고졸공채와 배전전기원, 연구·전문직도 순차적으로 채용하게 된다.한전은 올 상반기에도 410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인원 1,030명은 지난해 1년간 채용한 603명에 비해 7
홍수민 2025-09-19 13:14:27
정부·여당의 호남 챙기기 이어져…변화 기대감
전남

정부·여당의 호남 챙기기 이어져…변화 기대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지난 100일동안 광주와 전남의 행정과 정치권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정부·여당이 직접 지역 현안을 챙기기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잘못된 지역 행정은 대통령이 나서 지적하면서 변화의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현안에 격의 없이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지역에서는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대표 지역 정책인 타운홀미팅은 광주·전남에서 처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광주 공항 이전과 통합 문제
홍수민 2025-09-19 13:14:23
이재명 정부 만든 호남, 여전한 기대감
정치

이재명 정부 만든 호남, 여전한 기대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1일 기준으로 100일째를 맞았다.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정권 교체에 앞장 섰던 호남 지역민들은 지금까지 현 정부의 행보에 대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국민 천 명에게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정부들의 취임 100일 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83%를 차지했던 14대 김영삼 대통령, 78%를 차지했던 19대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다.대선에서
홍수민 2025-09-19 13:12:52
완도 배 50척 해상시위 “사수도를 지켜라”
경제

완도 배 50척 해상시위 “사수도를 지켜라”

완도 주민들이 낚싯배와 어선 등 50척을 동원해 완도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사수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수도 해역 관할권을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완도 어민들이 사수도 해역은 완도 것이라며 해상 시위를 벌였고, 완도 바다 '사수도' 해역을 지키기 위해 나선 어선은 50척에 이른다.사수도는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제주 추자도에서 23.3km가 떨어진 무인도이다.사수도 인근 바다에는 '경계석'도 투하됐다.이남용 완도군 바다지킴이 범대위집행위원장은 “사수도 앞바다에 완도군 해양 영토임을 명확히 새겨
김도희 2025-09-10 14:27:19
청년 정착 돕는 나주시 ‘청년 패키지 사업’ 눈길
경제

청년 정착 돕는 나주시 ‘청년 패키지 사업’ 눈길

농촌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시군마다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사업'이 눈길을 끈다.서울에서 와인을 만들던 청년사업가 이송미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업체를 나주시로 이전했다.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원해 주는 데다, 양조장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나주시에서 적극 나선 점이 이전 결심에 큰 도움을 줬다.나주배를 활용한 와인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특
김도희 2025-09-10 14:18:24
전남 무화과 농업 급성장… 소득 1천 억 기대
생활

전남 무화과 농업 급성장… 소득 1천 억 기대

무화과 농업이 전남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쉽게 물러지는 탓에 유통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새벽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한계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푸른 잎이 가득한 과수원 가까이 가보니 가지마다 자줏빛을 띤 열매가 열렸다.아열대성 과수인 무화과는 전남에서 전국 무화과의 90%를 생산하고 있다.전남 무화과 농업은 급성장 중이다.지난 2020년 1,300여 농가, 6,500톤 생산에서 지난해에는 1,800여 농가 9,900톤으로 늘었고, 올해는 생산량이 1만 1,500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소득액도 202
김도희 2025-09-08 17:29:12
‘임시이사 체제 10년’ 홍복학원, 정상화되나?
교육

‘임시이사 체제 10년’ 홍복학원, 정상화되나?

설립자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 이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홍복학원이 재정기여자 공모에 나섰다.재정 능력과 올바른 교육관을 갖춘 재정기여자를 선정해, 향후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학교법인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대광여고와 서진여고가 속한 학교법인 홍복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이 때문에 재산 처분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지난해 11월 학교 통학로 일부가 포함된 부지를 경매에서 낙찰받은 업체가 소유권 행사를 위해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했지만, 교육청 개입 전까지 4개월 가량 손을 쓰지 못한
김도희 2025-09-08 17:28:37
멈춰 선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계륵’ 전락
생활

멈춰 선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계륵’ 전락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사업이 특별법 통과 2년이 다 되도록 사업 진척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10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보니 정부는 머뭇거리고 있고, 지역에서도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2023년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했다.동서화합의 상징성에 전액 국비 사업이라 여야 모두 앞다퉈 추진을 약속했고, 예타면제를 담은 특별법은 5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러나 특별법 통과 2년이 다 돼가지만, 사업은 제자리걸음이다.대구시
김도희 2025-09-08 17:16:34
‘세계를 잇는 전남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교육

‘세계를 잇는 전남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전라남도 교육을 세계 무대로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육 거점 센터가 미국 앨라배마주에 설립됐다.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K-컬쳐 확산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전라남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미국 트로이 대학에 문을 열었다.현판식과 함께 열린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트로이 대학의 잭 호킨슨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나눴다.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이 걸어온 여정과 그 속에서 축적된 교육의 가치,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
홍수민 2025-09-08 17:14:01
광주·전남 주암호 14년 만에 조류경보…수질 관리 비상
사회

광주·전남 주암호 14년 만에 조류경보…수질 관리 비상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에 14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뜨거운 햇볕 아래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며, 녹조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주암호에 최근 남조류가 번식하며 색이 변했다.광주를 비롯해 전남 여러 지역에 상수도원인 주암호에는 지난 21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지난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관심 단계는 두 차례 연속 조사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1㎖당 1,000셀 이상일 때 발령된다.8월 25일 조사에서는 신평교 지점에서 3,080셀
홍수민 2025-09-08 17:13:51
“에너지 정책 미래 설계” 한국에너지공대 해법 모색
전남

“에너지 정책 미래 설계” 한국에너지공대 해법 모색

차세대 전력망 등 에너지 정책 구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 인재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창립한 뒤 제시한 첫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한국에너지공대는 부산 벡스코에서 '미래에너지와 AI 리더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은 물론 한국 경제의 현실적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대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에너지
홍수민 2025-09-08 17:13:32
광주·전남 통합 시동, 특별광역연합 올해 출범
지역

광주·전남 통합 시동, 특별광역연합 올해 출범

광주와 전남이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지자체는 올해 안에 특별광역연합을 출범하기로 합의했고, 중앙정부도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광주시와 전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이라는 이름의 특별지자체를 출범하기로 협약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 지자체의 광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자체 법인으로, 기존 체계는 그대로 두고 공동 사무만을 위한 별도 지자체를 만드는 것이다.이미 특별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충청권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모여, 각 단체장이 1년씩 연합의 장을 맡고 별도의 의회를 구성해 공동 협
홍수민 2025-09-02 17:47:47
광천동 재개발 본격화, 다음 달 철거 시작
사회

광천동 재개발 본격화, 다음 달 철거 시작

단일 재개발 사업지구로는 광주 최대규모의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의 철거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새로운 광주의 중심축이 될 광천권역의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주민 이주를 모두 마친 채 비어 있던 광주 광천동에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된다.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위한 펜스 설치 작업을 9~10월경 착수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11월 부분 철거를 시작으로, 1년 뒤인 2026년 11월에는 5천 세대 규모의 최고급 주택단지 사업에 착
홍수민 2025-09-02 17:47:42
사유지에 구청 시설 방치…5년째 피해
사회

사유지에 구청 시설 방치…5년째 피해

지난달 폭우로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침수 피해까지 발생했다. 그런데 이 집 사유지 땅 밑에는 동구청이 관리하는 집수정과 우수관로가 설치돼 있었다. 집주인이 5년 전부터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했지만, 동구청은 최근에야 뒤늦게 조치에 나섰다.주택 담벼락 사이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나왔다. 마당 옆길은 마치 급류가 흐르듯 무서운 속도로 물이 흘러갔다.지난 7월 내린 폭우로 담벼락이 무너지고 토사가 덮치는 등 주택은 엉망이 됐다.알고 보니 집 뒷마당 지하에는 인근 주택 하수와 빗물을 모으는 집수정이 자리하고 있었다.사유지인 이 주택
홍수민 2025-09-02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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