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복귀 초읽기…윤석열 선대위 정식 요청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선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 4.7 보궐선거를 끝으로 당을 나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의 대선 행보의 야권의 대선 승리 '필승 카드'로 김 전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종인 전 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준석 당대표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자신이 잘 모시겠다며 김 전 위원장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후 지난 17일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서자 여권도 견제에 나섰다.
이해찬 전 대표의 선대위 상임고문이라는 명예직에 머물 것이 아닌 전면에 나서 실권을 잡고 김종인 카드에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밖에 여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권의 책사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등판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투톱'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내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에 초청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컨트롤타워 부재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개선하는 데에는 시간이 아직 충분하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굳이 내가 꼭 나서야 하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여야 모두 대선을 위한 선대위 구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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