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복귀 초읽기…윤석열 선대위 정식 요청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1-24 10:12:44
김종인 복귀 초읽기…윤석열 선대위 정식 요청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선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 4.7 보궐선거를 끝으로 당을 나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의 대선 행보의 야권의 대선 승리 '필승 카드'로 김 전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5일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종인 전 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준석 당대표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자신이 잘 모시겠다며 김 전 위원장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후 지난 17일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서자 여권도 견제에 나섰다.

이해찬 전 대표의 선대위 상임고문이라는 명예직에 머물 것이 아닌 전면에 나서 실권을 잡고 김종인 카드에 맞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밖에 여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권의 책사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등판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투톱'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내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에 초청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컨트롤타워 부재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개선하는 데에는 시간이 아직 충분하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굳이 내가 꼭 나서야 하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여야 모두 대선을 위한 선대위 구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