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전남 고흥서 전시회 개최
올해는 고흥군이 낳은 천재 여류 화가 천경자 화백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이를 기념해 고흥군이 오는 11일부터 기념전시를 열기로 하면서 천 화백의 작품들이 속속 고흥으로 모여들고 있다.1955년 대한미술협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천경자 화백의 작품 '정'은 시들어가는 해바라기 밭에서 고양이를 품에 안은 소녀의 긴장된 얼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천 화백이 고향 고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그린 초기 시절 작품으로,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인 여인상의 시작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지난해 2월 6억 원에 이 작
김도희 2024-11-07 10:0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