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금 가격에 ‘품절대란’…투자 주의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10-31 13:39:08
치솟는 금 가격에 ‘품절대란’…투자 주의도
코스피 지수가 3,800을 돌파하고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등 투자자산 상승세가 뜨겁다. 특히 금 가격이 1년 사이 70%나 오르면서 '금 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 충장로의 귀금속 거리에서는 최근 골드바 등 금 제품 구매를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금 1돈 가격이 8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금은방 운영지 홍영환 씨는 "핸드폰 배터리가 평상시보다 2배는 더 쓸 정도로 문의가 많다. 골드바 사려면 보름에서 20일 걸린다 하면 안 믿는다"고 말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금 골드바를 주문하더라도 보름은 기다려야 받을 정다.

광주은행의 골드바 판매 건수도 지난달까지 335건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302건을 이미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약 70% 급등했다.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향후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에 비해 10% 이상 높은 이른바 '김(金)치 프리미엄'이 붙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 가격이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며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