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5곳 확대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10-14 12:42:44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5곳 확대
교육부가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을 발표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공모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조선대학교는 조선간호대와 함께한 통합형 모델로 전국 최고점을 받았다.

광주·전남 지역 두 거점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마지막 본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대는 AI 기반 교육 혁신, 조선대는 웰에이징 특화 전략을 앞세워 선정됐고, 앞서 지정된 목포대, 순천대, 광주보건대를 포함해 지역 내 글로컬대학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전남대는 AI 중심 교육 모델을 대학 전반으로 확산하며 전담 교원 확충, 무전공 신입생 선발 등 학사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스트·켄텍과의 협력 체계 속에서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초광역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조선대는 조선간호대와 함께한 통합형 모델로 이번 공모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대학 간 연합이 아닌, 법인 내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구조 혁신이 주효했다.

총괄 총장제를 도입하고 전문학사부터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체계로 전환했다.

김선중 조선대 기획부처장은 "기존의 고령 친화 사업은 노인 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서 건강하고 편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산업으로 계획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조선대는 웰에이징 산업을 중심으로 융합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 인재 교류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가 도전했던 연합 모델은 최종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교육부는 이번 발표로 글로컬대학 선정을 마무리하고, 선정된 대학들의 사업 이행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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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