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8명 가운데 본경선 대상자 5명이 당초 27일 발표에서 28일로 연기 결정 됐다.
경선과 관련해 지난 26일과 27일엔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는 당원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50% 반영해, 6·11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의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해당 결과는 당초 27일 발표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여론조사 샘플 부족을 이유로 연기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메시지를 통해, “당대표 본경선 진출자 발표는 여론조사 완료가 늦어지는 관계로 28일 오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에는 조경태 주호영(5선), 홍문표(4선),윤영석(3선), 김웅·김은혜(초선),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출사표를 냈던 상황이다. 이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의결한 뒤 발표했다.
최종 당대표로는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가 후보로 선정됐다. 본경선에 오른 5명의 후보들은 약 2주간 권역별 합동연설회, TV 토론회 등을 거치게 되며, 다음 달 9~10일 이틀간 이뤄지는 당원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각각 70%, 30% 합산해 최종 당선자가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