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구도를 짚어보겠다.
지금부터는 각 지역별 후보 현황과 함께,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가상대결 판세까지 함께 보겠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대진표는 빠르게 채워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본선 구도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가상대결에서, 정원오 후보 49.5%, 오세훈 후보 30.9%로 나타났다.
다음은 부산시장 후보 짚어보겠다. 전재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고, 국민의힘에선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확정됐다. 부산일보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가상대결에서 전재수 후보 48%, 박형준 후보 34.9%의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대구시장 후보다. 민주당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의원 등 현역 4명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까지 '6인 예비 경선'이 진행 중이다. 17일 최종 2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주호영 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여론조사꽃 자체 조사의 가상대결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 50.6%, 이진숙 후보 31.7%로 나타났으며 주호영 의원과는 49.6%, 22.7%의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추경호 의원과는 50.4% 대 26.4%, 유영하 의원과는 50.9% 대 17.3%의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장 후보다. 인천시장은 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국민의힘 유정복 현 시장 구도로 정리됐다. 세계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 49%,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33%로 나타났다.
이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현황이다. 민주당에선 민형배 의원 대 김영록 전남지사,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12일에서 14일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린다. 국민의힘에선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심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은 대전시장 후보다.대전시장은 민주당 허태정 전 시장과 국민의힘 이장우 현 시장의 리턴매치로 확정됐다. 여론조사꽃 자체 조사의 가상대결에 따르면 민주당 허태정 후보 54.9%, 이장우 후보는 23.5%의 적합도를 보였다.
울산시장 후보자 현황이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현 울산시장이 맞붙게 됐다. 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상욱 후보 47%,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34.9%로 나타났다.
세종시장 후보 짚어보겠다. 민주당에선 이춘희 전 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은 최민호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계속해서 경기도지사 후보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추가 공모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조광한 최고위원 등이 기존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에 이어 추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상대할 만한 중량감 있는 인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다음은 강원도지사 후보다. 민주당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의 맞대결 구도다. 강원일보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우상호 후보 51.2%,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37.3%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충북도지사 후보 구도다. 민주당에선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예비후보 간 대립으로 요동치고 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영환 현 지사와 결선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지사 후보다. 민주당에서는 박수현 의원, 양승조 전 지사, 두 후보가 결선에 올라갔다. 국민의힘은 김태흠 지사를 후보로 확정했다. 여론조사꽃 자체 조사의 가상대결에 따르면 민주당 박수현 후보 50.0%,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30.9%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는 50.7%, 28.2%의 적합도를 보였다.
전북지사 후보다. 민주당에서는 이원택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후보자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접수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북도지사 후보다. 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현직 이철우 도지사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오중기 후보 30.5%,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57.9%의 적합도를 보였다.
경남도에서는 전·현직이 맞붙게 됐다. 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와 국민의힘 박완수 현 지사의 대결 구도다. 세계일보가 의뢰해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 44%,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40%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지사다. 민주당은 위성곤 의원, 문대림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지금까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의 후보 현황과 여론조사 판세를 지역별로 짚어봤다.
서울·부산을 비롯해 여야 대진표가 상당 부분 채워진 상태다. 강원·울산·인천·경남·서울·부산처럼 맞대결 구도가 선명해진 곳들이 늘어나는 한편, 대구·충북·전남광주·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경선 마무리와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는 대체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흐름이지만, 후보가 막 확정된 지역은 본선 구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판세가 다시 출렁일 수 있다.
대진표가 채워질수록 선거의 진짜 무게가 드러나는 법이다. 6월 3일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50일도 채 되지 않는다.
[2026 지방선거 누가뛰나] 제9회 지방선거 구도 총정리 “지방선거 판세 공개… 이미 승부 갈린 지역 있다?”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4-15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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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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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
주민등록인구 넘어 생활인구로 지역의 실제 수요·활동 특성 파악
체류·소비 데이터 기반 ‘핀셋 정책’으로 지역 활력·정주 연계 강화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이제는 익숙했던 정주인구라는 기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의 진짜 수요를 파악해야 한다”며 인구감소 시대에 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원탁 센터장은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정책톡톡 시즌2’ 10회 강연에서 주민등록인구 중심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생활인구 데이터가 보여주는 인구감소지역의 특성과 이를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특정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와 등록외국인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재 생활인구 데이터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산정되고 있다. 양 센터장은 주민등록인구만으로는 실제로 지역을 찾고 머물며 소비하는 인구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활인구 데이터는 이동통신과 카드 소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사람들이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머물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지역별 실수요에 맞춘 정책 설계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역마다 체류 목적과 연령, 소비 형태가 다른 만큼 단순히 방문객 숫자를 늘리는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의 특성에 맞춘 정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인구 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핀셋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향후 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과 지역 간 연계·협력, 일회성 방문을 지속적인 관계와 정주로 이어가는 정책 전환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중기적으로는 지역 맞춤형 로컬 비즈니스와 생활권 공동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원탁 센터장이 출연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하는 정책톡톡 시즌2’ 10회는 9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방영됐다.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며, 방송 후 지방자치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지방자치TV)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지연
2026-09-28 10:27:55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의 장 ‘동반성장페어’…732건 구매상담
지역
대기업·공공기관 120개사, 중소기업 262개사 참여…4개 분야 1:1 맞춤형 구매상담
‘MD 품평회’ 첫 운영…롯데백화점·10개 유통사 참여해 제품 시장성·입점 가능성 검토
경기도는 9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26 경기도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간 판로 개척과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성장, 상생을 잇는 경기’를 주제로 열렸다.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120개사, 중소기업 262개사가 참여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상생협력 상품기획자(MD) 품평회, 대기업 입점 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애로 상담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행사의 핵심인 구매상담회에서는 기계·중공업, 건설·화학, 유통서비스, 전기·전자·에너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732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은 제품과 기술을 수요기업에 직접 소개하고 향후 납품과 거래 가능성을 논의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상생협력 상품기획자(MD) 품평회’에는 롯데백화점이 주관협력사로 참여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의 제품 경쟁력과 유통 적합성을 평가했다. 참여기업에는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연계하고, 우수기업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문관 ‘드림플라자’ 입점 등 추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쿠팡과 현대홈쇼핑 등을 포함한 10개 유통사의 상품기획자도 참여해 제품의 시장성과 입점 가능성을 검토했다. 기업들은 상품 경쟁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입점과 거래 협의 등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대기업 입점 방침 설명회에는 현대모비스, 대상, 네이버가 참여해 협력사 등록 기준과 구매 정책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거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했다.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동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자금과 마케팅,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특히 단순한 기업 간 만남을 넘어 구매상담과 시장성 검증, 입점 지원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거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약 27%가 집적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심지”라며 “이번 페어가 도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지속가능한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개막식에는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최상규·송연섭·오현정·최혜경 의원,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유태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연
2026-09-23 12:00:18
경기도·경기도의회, 피지컬 AI 현장 확산 논의…수요·공급 연결 강화
지역
도의회·기업·대학·연구기관·협회 등 50여 명 참여…제조기업 도입 장벽·실증 지원 방안 논의
수요·공급기업 사전 매칭·현장 진단 등 제안…10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발대 추진
경기도는 9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과 오남석 부위원장,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마음AI 등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회,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피지컬 AI는 로봇과 기계 등 자율 시스템이 공장이나 물류 현장과 같은 실제 물리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경기도는 피지컬 AI의 현장 실증과 산업 확산을 위해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과 기업 도입 컨설팅, 실증,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제조기업이 피지컬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초기 투자비 부담과 투자 대비 효과(ROI) 검증의 어려움, 운영 인력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중국산 로봇의 가격 경쟁력에 따른 도입 현황과 데이터 유출 우려, 사후서비스(A/S) 문제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기업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는 공정별 피지컬 AI 활용 사례 제공과 소규모 실증(PoC), 국산 제품 도입 지원 등이 제시됐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기술의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실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이 모였다.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표준화된 수요서식을 활용한 사전 매칭과 기업 현장 진단, 분야별 매칭데이 운영 등을 통해 기업별 수요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정책간담회 이후에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구성을 위한 2차 준비회의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수요·공급 매칭과 규제특례, 인재양성 등의 주요 과제를 다시 점검하고 대표 공정별 분과 구성, 확산센터 내 실증공간 활용, 시스템통합(SI)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와 준비회의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협의체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10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발대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정책간담회와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기술 수요를 정책과 지원사업에 연결하고 피지컬 AI 도입 기업의 시행착오와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기업 간 수요·공급 매칭과 현장 실증을 확대해 도내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활용을 높이고 기업·대학·연구기관·협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9-23 1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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