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선 9기 새 리더는 누구? 김상욱 울산시장부터 5개 구·군 단체장까지 총정리
민선 9기 당선자, 우리 지역 '리더'가 어떤 인물인지 짚어보겠다. 오늘은 울산광역시 시장과 5개 구·군을 이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살펴보겠다.
먼저 울산광역시를 이끌 시장부터 알아보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시장이 민선 9기 울산시정을 이끌게 됐다. 1980년생인 김 시장은 역대 최연소 울산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상욱 시장은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법무법인 더정성을 설립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울산 남구청과 남구의회 자문변호사 등을 지내 10년 넘게 지역 사회에 기반을 다졌다. 2024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탄핵 정국을 거치며 탈당했다.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 시장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울산시장 선거에 도전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2만여 표 차로 꺾고 당선되며 울산 시정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임기에는 울산시정이 '기득권 카르텔'에 물들어 있었다며, 고강도 사정에 가까운 감사를 예고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이다.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태도에서 벗어나, '부울경 초광역협의체'를 즉시 만들어 행정통합 논의에 적극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정책도 달라질 전망이다. 지금처럼 민간 업체에 맡기는 방식 대신, 교통공사를 세워 노선과 운행을 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엔 울산 5개 구·군을 이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살펴보겠다.
울산 중구부터 짚어보겠다.
국민의힘 김영길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중구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김영길 구청장은 울산 중구 출신으로, 2002년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내리 4선을 지낸 지역 토박이다. 구의원 재임 중 제5대와 6대 중구의회 의장을 각각 역임하며 지역 의정을 이끌었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도 지냈다. 2022년 민선 8기 중구청장에 처음 당선된 뒤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임기 최대 성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를 꼽았다.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청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뛰어다닌 끝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시비보조금 3,422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 1호 공약으로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키즈카페를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건립을 내걸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엔 울산 남구다.
국민의힘 임현철 구청장이 이번 민선 9기 남구정을 이끌게 됐다.
임현철 구청장은 울산 남구 출신으로, 2006년 남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4·5대 의원을 지내며 20년 가까이 지역 정치에 몸담아 왔다. 제5대 남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이후 제6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후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울산시 대변인 등을 역임했는데, 이같은 다양한 경험이 본인의 정치적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임 구청장은 정치에 뛰어든 지 20년만에 남구청장 자리까지 올랐다.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기에는 남구를 태화강역세권과 달동·삼산, 무거·옥동 등 3대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개발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또 레저 관광과 첨단산업, 도시재생을 남구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다시 도약하는 울산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울산 동구다.
국민의힘 천기옥 구청장이 새롭게 지역 살림을 책임지게 됐다. 울산에서는 26년 만에 나온 여성 기초단체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천기옥 구청장은 방어진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동구 토박이로, 2002년 동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3·4대 구의원을 지냈다. 제4대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뒤 제6·7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1년과 2022년 두 차례 동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8년 만에 보수 정당 구청장을 탄생시켰다. 취임사에서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복지·교육·관광·안전 5개 분야에서 '다시 뛰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에는 조선업 침체 이후 흔들린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원하청 임금격차 해소와 협력업체 처우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구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24시간 통합돌봄센터 마련과 어린이공원 놀이터 정비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울산 북구다.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한 차례 낙선을 딛고 4년 만에 북구청장직에 복귀했다. 울산 기초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됐다.
이동권 구청장은 경찰 출신으로,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과 공직기강비서관실 감찰팀장 등을 지내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북구청장에 당선돼 민선 7기 4년 동안 북구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 재임 시절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과 영남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주민중심 행복북구'를 구정 목표로 내걸고, 특정 정당이 아닌 21만 주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에는 북울산역세권 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제2혁신도시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울주군이다.
국민의힘 이순걸 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울주군정을 이어가게 됐다. 4년 전 세 번의 도전 끝에 군수에 처음 당선된 그는 이번에 재선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온양읍 출신으로, 2003년 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3·4·5대 군의회 의원을 지낸 지역 토박이다. 군의원 재임 중 제5대 울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지역 의정을 이끌었다. 취임사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행복을 체감하는 울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임기에는 지역경제 구축, 소통 행정, 복지 공동체, 문화·관광 활성화 등 4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 특화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함께, 군립병원 정상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울산광역시장과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살펴봤다. 재선 시장의 경제 회복 구상부터 여야를 넘나든 기초단체장들의 저마다 다른 과제까지, 민선 9기 4년의 성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 '리더'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국방국가산업단지·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연계해 국방산업 중심도시 도약
세계딸기산업엑스포·탑정호 관광개발 등 농업·관광 경쟁력 강화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7월 13일 지방자치TV에서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국방산업과 농업, 관광을 중심으로 한 논산의 미래 성장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을 빠른 시간 안에 압축 성장시켜 잘사는 도시,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국방·군수산업을 꼽았다.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기존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방산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완성되면 약 1,600명이 근무하고 약 60개 첨단기업이 논산에 유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 분야에서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리조트를 포함한 미래 융복합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백 시장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심당 역사테마공원 유치를 위해 사업 제안서를 전달하고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강경 금강변에는 한옥호텔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농업 분야에서는 논산 딸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백 시장은 내년 열리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38개국을 초청하고 국내외 관광객 154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계기로 논산 농산물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8월 7일(금) 오후 1시 2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수도권과 달리 지역 청소년들은 영화와 연기 같은 문화예술 분야를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배우 최수종 씨와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에서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레디, 액션!"감독의 외침과 함께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진다.카메라 뒤에서는 화면 구도와 배우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감 속에 연기가 이어진다.실제 교도소를 개조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 장흥 빠삐용ZIP.이곳에서 전남연기캠프 학생들의 단편영화 촬영 실습이 한창이다.전남 16개 시군에서 모인 고등학생 50명은 5박 6일 동안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학생들은 실제 영화와 방송 현장에서 활동 중인 배우 등 전문 강사진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2011년부터 전남연기캠프를 거쳐간 학생은 모두 550여 명.캠프에서 발견한 재능이 꿈으로 이어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15년째 이어진 전남연기캠프. 미래의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가 일본 나라현과 문화·관광을 넘어 인공지능 산업과 지방소멸 대응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양 지역은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가 만나 문화·관광과 경제는 물론 AI 산업과 지방소멸 대응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이번 면담은 부산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됐다.신라와 일본 고대문화의 중심지인 두 지역은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과 도시재생, 경제교류 확대, 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경북도의 AI 산업 육성과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함께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 교류전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