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아내의 희생으로 완성된 길” 박지원 의원 편 ②

김용국 기자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4-11 17:30:21
뉴욕 한인사회 활동부터 정계 입문… 사업 성공 후 정치 도전
“정치인의 아내는 희생”… 투옥과 복귀 속 함께한 삶
명예회복의 선택 뒤에 선 결단… 끝까지 지지한 배우자의 헌신
[더 人터뷰] 박지원 의원(전남_해남,완도,진도군) 편_EP31
△김웅철 대표
뉴욕 한인회 회장도 하시고 미주 지역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도 하시고 그때부터 이제 소위 말하면 정계에 발을 내딛디 신 거군요.

▲박지원 의원
나는 어렸을 때부터 국회의원 되는 것이 꿈이다. 했으니까 진도가 고향이니까. 이제 1년에 한두 번씩 진도에 가서. 또 저희 집이 정치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를 가꾸면서 그러면 미국 와서 장사했다 들어갔다 하면 안 되잖아.내가 뭐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도 아닌데 그래서 뉴욕 대학을 졸업하고 가야겠다 했는데 도저히 안 되는 거야. 공부는 멀고 돈은 가깝고 잘 벌리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뉴욕 한인회장 이런 것으로 도전을 해서 갔죠.

△김웅철 대표
가발로 성공을 하셨군요.

▲박지원 의원
뭐 선글라스, 액세사리, 스카프 이런 것을 브라질, 홍콩, 중국, 대만, 서울. 한때는 제가 제일 컸어요.

△김웅철 대표
아까 그 사진 나오는데 이제 그 사모님 말씀을 안 할 수가 없는데 7년 전 사별하셔서 그때 뇌종양으로 이제 거의 1년 동안 옆에서 이제 쭉 보살펴 주신 걸로 나오고 또 돌아가셨을 때 SNS에 올리신 사부곡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게 뭐 동료 의원들한테 심금도 울리고 그랬는데 사모님 돌아가셨는데 가장 생각이 많이 날 때가 언제입니까?

▲박지원 의원
글쎄요. 우리 정치인들이 정치인들의 아내는 진짜 희생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나 어렸을 때부터 정치인을 좋아했느냐? 하면은 제 아내를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면서 데이트를 할 때도 나는 국회의원이 된다. 나는 너를 팔아서라도 국회의원 된다. 이런 참 있을 수 없는 막말도 했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많은 제가 사업만 했으면 편하게 사는 거예요. 부자로 잘 사는 거예요. 좋은 차 좋은 집에서 정치를 해 가지고 특히 제가 대북 송금 특검으로 3년간 감옥에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때 나와 보니까는 이제 본인은 얘기하지 않는데 저희 인척들이 그러더라고요.ㅍ니가 3년 가 있을 때 여름에 에어컨도 겨울에 히타도 넣지 않고 오빠하고 똑같은 삶을 살았다고 굉장히 고생을 했죠. 그런데 또 정치로 나가게 되니까 제 아내가 굉장히 실망했어요.

△김웅철 대표
아 그러셨군요.

▲박지원 의원
그때만 하더라도 돈이 좀 남아 있었고 또 미국으로 가더라도 살만 했으니까. 그리고 우리 두 딸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니까. 가자고 했지만은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이희호 여사님도 말씀하시지 않냐 명예회복을 해서 내 명예회복도 중요하지만 내가 명예회복을 해야 김대중 이희호 여사님의 명예 회복이 되니까 가겠다 하고 또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제 아내를 불러다가 식사를 하면서 박 실장을 다시 내보내자.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제 아내가 돌아오면서 차에서 그러더라고요. 대통령님 내외분이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완전히 포기할 테니 당신 하는 정치해라. 이러다가 몹쓸 병에 걸려서 1년간 고생 많이 했죠. 그러니까 저로 인해서는 많은 말썽이 있었지만 제 아내로 인해서는 한마디 말썽도 없었어요. 늘 검소하게 살았어요. 그때는 돈도 많았는데. 그러니까 저는 지금도 목사님 사모님 사모님들은 살아가는데 말을 너무 많이 해도 안 되고 적게 해도 안 되고, 핸드백을 좋은 걸 들어도 안 되고 나쁜 걸 들어도 안 되고, 옷을 잘 입어도 안 되고 못 입어도 안 되고, 굉장히 어려운데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부인들이 그렇게 어렵다 어렵다.그래서 제 아내는 그러한 것을 잘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평가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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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조례돋보기] 부천시, 체육회 공유재산 무상사용 근거 마련

조례
부천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대상 부천종합운동장 사무실 등 사용 근거 신설
부천시가 부천시체육회와 부천시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상위법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부천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026년 8월 20일 부천시장이 제출했으며, 8월 24일 부천시의회에 회부됐다. 이후 제294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재정문화위원회에서 9월 3일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개정안의 핵심은 제17조의2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시장이 체육회 등의 사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공유재산의 용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부천시체육회와 부천시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의계약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이번 개정은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의3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조항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사업 수행을 위해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를 조례에 반영해 제도 운영의 명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번 조례 개정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체육 자원의 활용 절차를 제도권 안에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공유재산의 실제 사용 범위와 관리 조건, 위탁 절차가 투명하게 운영되는지가 후속 과제로 남는다.
김용국 2026-09-28 08:42:08

주철현 의원, 농기계은행 취득세 면제·조합원 재가입 제한 법안 발의

정치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용 농기계 취득세 면제 근거 마련 수협·산림조합 제명 조합원 재가입 거절 근거 신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은 9월 22일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협동조합 운영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수협법」·「산림조합법」 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나 농업협동조합이 농기계은행사업을 위해 취득하는 농업기계의 취득세를 2031년 12월 31일까지 면제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농업기계를 농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어, 농협이 임대나 농작업 지원에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한 농기계에도 면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농작업을 지원해 농업인의 구입·보유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주 의원은 농협의 취득세 부담이 임대료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전가될 가능성을 고려해 면제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수협법」과 「산림조합법」 개정안에는 제명된 조합원이 제명일부터 2년이 지나기 전에 재가입을 신청하면 조합이 가입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관에서 금지한 행위를 한 조합원을 총회 의결로 제명할 수 있지만, 제명 이후 재가입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 「농협법」에는 같은 취지의 규정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주 의원은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보유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적 사업인 만큼 합리적인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협과 산림조합 역시 조합원의 권리와 함께 의무와 책임이 제대로 지켜져야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개정안들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협동조합의 건전한 운영과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국 2026-09-23 09:02:14

여수시, 석유화학 사업재편 대응 나서… 연관 기업 애로 듣고 지원책 모색

경제
산업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기업 등과 NCC 감축 영향 및 대응방안 논의 원료 수급·공급망 재편·기반시설 구축 등 현장 과제 공유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에 따른 연관 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기업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여수시는 9월 2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 관련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사업재편 현황과 하부공정 기업의 영향·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과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서영학 여수시장, 산업통상부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 특별시의원과 여수시의원, 유관기관·석유화학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업통상부는 ‘여수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기조발제를 통해 사업재편이 하부공정 기업에 미칠 영향과 관련 현황을 제시했다.특히 NCC 생산능력 감축으로 에틸렌·프로필렌·C4·BTX 등 주요 원료의 공급 여건이 달라질 가능성을 짚고, 연관 기업의 생산·투자·고용에 미칠 영향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원료 수급과 공급망 재편, 신규 배관 등 기반시설 구축, 생산비용 증가를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여수시는 사업재편의 여파가 NCC 등 상부공정 기업을 넘어 연관 기업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부공정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시는 기업별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구축과 인허가·제도 개선, 기업 부담 완화 등 지역 차원의 대응만으로 풀기 어려운 과제는 정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해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산단은 기업 간 공정과 원료 공급망이 촘촘히 연결돼 있어 한 기업의 생산 조정이 다른 기업과 연관 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과 국회 논의에 담아주시고, 화학산업 생태계 강화 종합대책에도 현장이 체감할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NCC 감축이 하부공정과 지역 산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부·통합특별시·지방정부·기업 간 지원 과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국 2026-09-22 08:26:55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