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 고분양가…“과연 팔릴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2-23 15:26:31
부동산 침체 속 고분양가…“과연 팔릴까?”
올해 광주 지역 첫 분양을 하는 아파트 단지다.

다음 주 후분양을 진행하는데, 전용 면적 111㎡, 즉 40평형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0억 7천만 원, 119㎡, 43평형은 11억 5천만 원이다.

세대당 8천만 원이 넘는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3.3㎡당 분양가가 최고 2,900만 원에 이른다.

선분양을 진행해 비슷한 시기 입주하는, 바로 옆 아파트 단지에 비해 3.3㎡당 1천만 원가량 비싼 분양가다.

시행사는 최근 분양가와 입지 등을 고려해 책정한 가격이라면서도 어려운 분양 경기를 고려해 분양가 조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침체된 부동산 경기에다 분양가까지 높다 보니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관심은 시들하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여기(시행사)가 원하는 가격으로 분양하게 되면 완전히 미달될 거다. 시기를 잘못 판단한 거죠. (분양가) 더 받으려다 미분양 돼버려요." 라고 말했다.

올해 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대단지 아파트 등이 줄줄이 분양을 앞둔 상황.

전문가들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로 지난해보단 분양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높아진 이자 비용과 건축비용 등으로 비싸진 분양가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높은 금리 수준 때문에 (수요자들이)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부담이 가는데요. 그 부담을 상쇄할 만큼의 분양가가 책정이 되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계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고분양가 등으로 인한 미분양이 늘어난다면 지역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홍경서

제주양돈농협, 창립 40주년…미래 비전 제시

제주
제주양돈농협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양돈산업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일,‘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는 조합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창립 이후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산업 육성과 유통 구조 개선, 제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제주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 축산을 중심으로 제주 양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56:20

완주서 제2의 인생… 창업·주택 자금 '통 큰 지원'

경제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지자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완주군이 농업 창업과 주거 마련을 함께 돕는 귀농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완주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한다.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 신축 등에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자금은 7,500만 원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된다.기존 재촌인과 예비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의 경우 신축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의 수리와 증축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완주군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45:59

민생 ·첨단산업 전략 공개한 경북도

경제
경상북도가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산업과 관광 전반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상북도는 19일 동부청사에서 ‘2026년 도정 핵심 전략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경북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과 AI 코칭, 판로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모델도 확대한다.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해 저탄소 철강특구, SMR 탄소중립 연합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정부 사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은 시군 간 연합모델로 육성하고, 푸드축제와 숙박을 연계한 문화관광 전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