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처리 무산…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0-05 16:57:16
한 달 가까이 미뤄온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지난 27일부터 여야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아래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수차례 만나 타협점을 찾았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다.

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과 열람차단청구권 삭제 등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이를 수정·완화하더라도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으로 여야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여야는 언론중재법상 독소조항으로 존재하는 조항으로 인해 협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징벌적 손해배상과 열람차단청구권 등을 독소조항으로 지목해 전면 삭제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과 기사열람차단청구권의 전면 삭제가 아닌 부분 조정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양당은 모호한 규정으로 비판받은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을 삭제하기로 합의했으며, 대표적인 독소 조항인 기사 열람차단청구권도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쟁점은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안이다.

민주당은 ‘최대 5배’라는 규정을 없애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관련 독소조항을 완전히 없애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철회했다.

민주당은 야당과의 합의안 타결에 실패하자 올해 말까지 활동하는 국회 내 특위를 꾸려 언론중재법과 정보통신망법, 방송법, 신문법 등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회동에서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특위 활동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여야는 특위에서 언론중재법 및 정보통신망법, 방송법, 신문법 등 언론과 미디어 전반에 대한 개선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조각장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이라고도 합니다. 금속조각은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의하면 금속조각은 청동기시대에 처음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여러 가지 조각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의 금속공예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조각장이 따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무늬는 산수·화조(花鳥)·구름과 용·덩굴무늬 등이 일반적이고, 조선말 이후에는 아름답거나 좋은 뜻을 지닌 문양을 주류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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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국가유산채널
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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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경서 2026-05-22 16: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