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도시철도 연장 노선 갈등…교대리 주민 마을 단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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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공개한 기본계획안에는 하양역에서 금호읍 교대리까지 5.72km를 연장하고 정거장 2곳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노선을 북측 농경지로 우회하면서 교대리 마을 한가운데를 통과하도록 설계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흙을 높게 쌓는 토공 방식이 적용되면 마을이 양분되고 생활권과 영농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주민들은 교대리 구간만이라도 고가 교량 방식으로 변경하고 통로를 확대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반면 경북도는 총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 사업이 재조사 대상이 돼 장기간 지연되거나 무산될 수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경북도는 기본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영천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건
2026-08-13 10:2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