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갈등 극적 봉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부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을 두고 촉발된 갈등이 ‘이준석 패싱’ 논란으로 이어진 끝에 이준석 당 대표는 당무를 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준석 당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던 언론사 포럼 참석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 이후 당 대표실은 당일 하루 이 대표의 공식 일정은 취소 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이 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윤 후보의 충청권 방문 일정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는 사실에 불쾌감과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밖에도 이 대표가 반대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인선 등 선대위 인사 당행은 이준석 패싱 논란을 더욱 불거지게 했다.
이 대표는 29일 개인 SNS를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 등을 게시하며 당무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 2일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와 주변의 ‘윤핵관(윤 후보측 핵심 관계자)’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윤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당무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사실상 ‘패싱’이 있었다는 취지로 부연했다.
윤 후보는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오해를 풀고 싶다며 만남을 원했지만 이어진 ‘윤 후보 핵심 관계자’의 대한 질문에는 해당 사실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만날 의사는 있다”면서도 윤 후보가 ‘윤 후보 핵심 관계자’의 검열을 받는다면 절대 만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운영 등을 둘러싼 갈등을 종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갔고 극적 화해에 성공했다.
김 전 위원장의 영입 과정에서 빚어진 마찰로 이 대표와 윤 후보 측 사이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이 선대위 공식 출범을 사흘 앞두고 화해에 성공했다.
불투명하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도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로 국민의힘의 새로운 대선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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