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4조…소상공인 300만 원·90만 명 손실보상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1-26 14:53:46
추경 14조…소상공인 300만 원·90만 명 손실보상
코로나19의 위세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점차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정부는 이들을 지원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지난달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추경안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320만 곳에 300만 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자영업·소상공인 직접 지원이 전체 80% 이상으로 2020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시 국비 지원금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도 기존 3조2000억 원에서 5조1000억 원으로 1조9000억 원 늘리기로 했다.

고강도 방역조치 연장으로 손실보상 금액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상응해 재원도 보강해주는 것이다.

아울러 방역 보강 차원에서 1조5000억원을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원 포인트 추경을 강조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자금 집행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치권이 추가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2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했고 임시국회를 통해 추경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2월 중순쯤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