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교실’ 추진…과밀 학급습 대안 되나?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15 14:19:17
‘모듈러 교실’ 추진…과밀 학급습 대안 되나?
전남 신도시 지역에 일부 학교가 포화하면서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 증축에 앞서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이동식 건물인 '모듈러 교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컨테이너 가건물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딛고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무안 오룡신도시에 초등학교 한 쪽에 교실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공장에서 골조와 마감재 등 건물을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교실로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 작업까지 20일이면 된다.

이 학교는 당초 15학급, 350명으로 개교했는데,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2년여 만에 54학급, 1천 400여 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모듈러 교실은 기존 컨테이너 교실과 달리 내진과 내화 성능이 확보되고, 방음과 진동 문제를 개선했다.

공사 기간이 짧아 급작스러운 수요에 대응할 수 이고, 학교 증축 등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면 시설업체가 도로 가져가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가설 건축물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여전해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모듈러 교실이 과밀학급 해소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