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확대…지역 중개시장도 ‘활력’
광주 광산구의 한 중소기업 물류센터 건물 옥상이다.
약 2.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
가동 이후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팔고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전력거래소를 거쳐 한전에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시장 회원사가 이번 달 들어 5천개 사를 돌파했다.
21년 전 설립 당시 회원사가 10곳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에 띌 만한 성과다.
(전력거래소가 현물시장 거래를 중개하는) REC 시장 규모도 크게 늘었다.
설립 당시 700곳도 안 되던 회원사가 10년 만에 10만 곳으로 140배 이상 대폭 확대됐는데 가입 중 절반이 최근 3년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에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의 상한을 올해는 12.5%로 높이고, 오는 2025년까지는 25%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전국의 20~3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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