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단체장·최저 투표율…난감하네
6·1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지도부뿐 아니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수많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
목포와 순천 등 전남 7개 시군의 국회의원들은 무소속 단체장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해야 하고, 광주 의원들은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이란 회초리를 맞고 시험대에 섰다.
전남 22개 시군 중 무소속 단체장이 당선된 곳은 목포와 순천 등 모두 7곳이다.
7곳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무소속 단체장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해야 한다.
제명 당하거나 탈당했던 무소속 단체장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첫번째 과제다.
여기에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했단 책임론, 둘로 쪼개진 민심의 봉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광주는 민주당이 기초단체장을 모두 석권했지만 투표율이 문제다.
대선 패배 이후 반성 없이 나선 지방선거,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란 민주당의 오만에 광주 시민들은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로 응답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없으면 2년 뒤 총선에서 더 큰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무소속 단체장의 돌풍,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로 보여준 시도민들의 매서운 질책에 이제 지역 국회의원들이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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