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 축제…상권 특수도
문화

3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 축제…상권 특수도

대학교 캠퍼스가 학생들로 가득 찼고, 푸드트럭엔 방문객들이 줄을 섰다.3년 만에 열린 대학 축제에 캠퍼스가 모처럼 활기에 넘친다.축제가 열리자 대학가 상권도 생기를 되찾았다.단과대별 축제에서 문화제에까지 다양한 규모의 행사들도 잇따르자 상인들도 분주해졌다.특히, 최근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난 손님에 가게들은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매출도 연초보다는 많이 회복되자 상인들은 불경기 속에서도 작은 희망이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대학가 식당을 운영하는 공우희씨는 "원래 코로나 때는 저녁에 일찍이 손님이 끊겼었는데, 지금은 저녁 손님이
김도희 2022-10-14 17:44:21
尹 대통령 “광주 인공지능 지원하겠다”
정치

尹 대통령 “광주 인공지능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디지털경제 미래계획을 광주에서 발표했다. 인공지능 선도도시 광주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두 번째, 지난 5.18 기념식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광주를 찾았다. 광주 인공지능 컨퍼런스에 참가한 기업들을 둘러보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인공지능 경제에서 대한민국의 영향을 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의 대표도시 광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박혜수 2022-10-14 16:41:04
여수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사회

여수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여수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여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샌드아트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수 2022-10-14 16:37:29
“왜 수련회 못 가는데…”중학생 흉기 난동
교육

“왜 수련회 못 가는데…”중학생 흉기 난동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학생은 수련회에 가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범행을 벌여 충격을 안기고 있다.28일 오전 8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 교실 안에 있던 한 중학생이 동급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발생 당시, 학교 교사들이 곧바로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을 미술실과 음악실 등으로 대피시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군은 다음달 2박 3일로 예정돼 있던 수련회에 가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난다며 집에서 흉기를 미리 준비해와 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박혜수 2022-10-14 16:37:07
또 산단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사회

또 산단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졌다. 최근 여수와 광양산단에서 유독 가스 유출과 화재,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일본 기업인 여수산단의 스미토코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8살 박 모 씨가 추락한 시각은 오전 9시 15분쯤이다.박 씨가 작업 도중 다른 곳에 있는 공구를 가지러 가기 위해 안전줄을 풀었고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현장에는 3명이 함께 작업 중이었는데, 추락을 막아줄 철제 난간은 정비 작업을 위해 해체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
박혜수 2022-10-14 16:36:43
끊이질 않는 여수산단 사고…“강력한 처벌 시급”
사회

끊이질 않는 여수산단 사고…“강력한 처벌 시급”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기업들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보다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한 달 사이,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4건이다.금호석유화학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14명이 치료를 받는가 하면 한화솔루션TDI에서는 유독가스가 나와 긴급 대피령까지 발령되기도 했다.하루가 멀다하고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수산단 기업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사고가 나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데다가 사고 자체에 대한 인식도 무뎌
박혜수 2022-10-14 16:35:36
차량 3대 방화 40대…“스트레스 받아 홧김에”
사회

차량 3대 방화 40대…“스트레스 받아 홧김에”

광주 도심에서 나흘에 걸쳐 차량 3대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이 신고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늦어져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나흘 동안 자신이 사는 집 근처에서 세 차례나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자신이 금품을 도둑맞았는데 경찰의 수사가 늦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신고한 절도 사건에 대한 수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이와 별개로 연쇄 방화에 대해서는 A씨에게 동종 범죄
박혜수 2022-10-14 16:35:09
안 뛰어든 곳 없다…반도체 특화단지 ‘사활’
정치

안 뛰어든 곳 없다…반도체 특화단지 ‘사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이 치열하다. 서울 빼고 뛰어들지 않은 지역이 없을 정도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상생협력 1호 사업으로 반도체를 내걸었는데,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반도체 단지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투 트랙으로 진행되는데, 관련 예산만 340조가 넘는다.기업과 사람, 자본이 한꺼번에 몰리는 건데, 사실상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들이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광주·전남도 민선 8기 첫 상생협력 1호 사업으로 '반도체'를 선택했다.SK하이닉스 사장을 역임한 김종갑 전 한전 사장
박혜수 2022-10-14 16:34:47
전세계 거리음악, 광주로…버스커즈 월드컵
문화

전세계 거리음악, 광주로…버스커즈 월드컵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킹 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25개국 120개팀이 참가하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버스킹 대회인 만큼, 기대가 크다.대회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온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인 광주'는 전세계 거리 음악가들의 참여가 봇물처럼 이어졌다.접수만 전세계 47개국에서 500팀이 넘었고, 1~2차 예선에서 250여팀이 통과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광주에서 본 경연을 펼치게 될 팀은 전세계 25개국, 120팀에 달한다.민주·인권·평화의
박혜수 2022-10-14 14:44:05
남도 햇밤 수확 시작…“가을이 왔네요”
생활

남도 햇밤 수확 시작…“가을이 왔네요”

요즘 남도의 산자락에서는 햇밤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씨알이 굵고 잘 영근 햇밤을 보면 어느샌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다.가시가 빼곡한 밤송이가 입을 활짝 벌렸다. 산비탈 나무마다 입을 한껏 벌린 밤송이들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수확철을 앞두고 다행히 태풍도 비켜가면서 농민들은 일단 한시름을 놓았다.수확한 햇밤은 선별장으로 모여 꼼꼼한 세척과 선별 작업을 거쳐 전국으로 팔려나간다.올해 햇밤 가격은 kg당 '특대' 짜리가 3천 원, '대율'은 2천2백 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남도의 햇밤은 품질이
박혜수 2022-10-06 15:16:48
경제

치솟는 물가…‘착한 가격’ 업소 “어려움 호소”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평균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해온 '착한 가격' 업소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광주 대인시장의 한 밥집은 12년 넘게 단 돈 천 원으로 점심을 제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디딤돌이 되어 왔다.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2대째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큰 운영난을 겪고 있다.자장면 한 그릇에 4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를 6년째 유지하고 있는 광주 동구의 한 중국 음식점도 어려움은 마찬가지다.단골손님들과의 신뢰 때문에
박혜수 2022-10-06 15:16:22
목포 앞바다 은빛 갈치낚시 ‘불야성’
생활

목포 앞바다 은빛 갈치낚시 ‘불야성’

요즘 목포 앞바다에서는 제철 맞은 갈치를 낚는 강태공들이 몰려들고 있다. 밤바다를 환히 밝힌 어선들과 은빛 갈치가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목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먹갈치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가을 별미로 꼽힌다.갈치낚시는 다른 낚시보다 쉽고 채비도 번거럽지 않다. 초보자는 물론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자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어장이 형성된데다 유례없는 풍어로 초가을부터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먹갈치의 고소한 맛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갈치낚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박혜수 2022-10-06 14:07:55
문화

15년 만에 전국체전 유치…준비 박차

내년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전남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것은 15년 만으로, 코로나 여파로 2년째 취소된만큼 성대한 축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가을 열리는 전국체전의 개ㆍ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종합경기장은 지상 3층 규모의 경기장 공정률은 55%로 골조 공사가 대부분 완료됐고, 스텐드 설치 작업과 보조경기장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가족, 연인들이 먹거리도 즐기며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잔디 스텐드를 조성해 차별화를 뒀다.내년 전국체전은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박혜수 2022-10-06 14:06:17
추석 지났는데도…잡히지 않는 물가
경제

추석 지났는데도…잡히지 않는 물가

추석이 지났지만, 물가 상승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식품류 가격 줄 상승 예고에 이어, 다음 달부턴 전기요금도 올라 서민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기간이 지났음에도 배추를 포함한 주요 채소류의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15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소매 판매된 배추 1포기 가격은 1만 2600원, 한 달 전 가격 7,810원보다 61.3%나 올랐고, 명절 직전과 비교해도 포기당 2백 원 내려간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제 곡물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식품업계는 줄줄이 가격 상승을 시작했다
박혜수 2022-09-30 17:08:28
문화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 딛고 축제 기지개

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섰던 축제들이 3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남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도심 공원 곳곳이 정원을 연상케 한다. 이색적인 분재부터 꽃 화분까지 화사한 풍경과 향기로 가득 찼다.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음식도 선보여졌다. 30일부터 전남도청의 중심부인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열린다. 도심 한복판에 그림같은 정원을 만들고, 식당과 카페 등을 찾는 주민, 관광객을 위한 화단과 포토존이 조성된다.코
박혜수 2022-09-30 17:08:03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자비나눔 쌀’ 여수시 전달
생활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자비나눔 쌀’ 여수시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이 ‘자비나눔 쌀 3,000㎏’을 여수시에 전달했다.이 날 전달된 ‘자비나눔 쌀’은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거북선에 실린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후원된 쌀은 돌산과 삼산면, 남면, 화정면 등 생활이 어려운 도서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희 2022-09-30 16:01:53
여수시, 2022년 실무수습 임용장 수여
사회

여수시, 2022년 실무수습 임용장 수여

여수시가 2022년도 신규 임용후보자에게 실무수습 임용장을 수여했습니다.2022년도 제3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해 지난 8월 26일 최종 합격한 162명의 새내기 예비 공무원은 앞으로 약 6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시는 부서별로 배치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희 2022-09-30 16:01:19
강진, 양육수당 60만 원…“아이 낳으세요”
교육

강진, 양육수당 60만 원…“아이 낳으세요”

농어촌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진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육아양육수당을 지급한다.소득이나 자녀 수의 구분없이 1인당 60만 원으로 7살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이다.강진군은 지난 5년 간 3,100여명의 인구가 줄고, 합계출산율도 42%나 감소했다.출생과 유입은 줄고, 유출만 늘고 있는 인구 문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내걸었다.이를 위해 신생아를 대상으로 매달 1인당 60만 원씩 지급하는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을 마련했다.소득이나
김도희 2022-09-30 16:00:43
코로나 이후 공존 모색” 광주비엔날레
문화

코로나 이후 공존 모색” 광주비엔날레

내년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포스트코로나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이후 열리는 첫 비엔날레이다.'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통하는 주제이다.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통해 분열과 차이를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숙경 예술감독은 기존 서구 중심 사상과의 공통점뿐 아니라 작가들이 가진 고유성에 집중해 새로운 시대의 공존을 모색하기로 했다.전시에는 작가 80여 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작품을 통해 저마다 다른 미시적 역사와 경험, 이야기를 담거나 전통과 현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할
김도희 2022-09-30 16:00:08
‘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 신안 유치 ‘총력’
문화

‘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 신안 유치 ‘총력’

서남해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정부가 보전과 관리를 위한 본부 설립에 나선다. 전남과 충남, 전북이 3파전에 나선 가운데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은 신안을 후보지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염생식물과 해조류, 물새 등 1천 1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 신안 갯벌은 전남에서 전북을 거쳐 충남까지 길이 1천 284㎢에 달하며, 유네스코가 지난해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넓은 85.7%를 차지한다.생태적 가치는 물론 주민들의 삶이 배어 있는 신안 갯벌
김도희 2022-09-30 15: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