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16년 만에 재심 ‘무죄’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부녀가 16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재심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가 위법했다며 살인과 존속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백점선 씨 부녀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꽃다발을 들었다.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 내몰렸던 누명을 16년 만에 벗는 순간이다.검찰 위법 수사 피해자 백점선 씨는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에 기가 막힌다. 심경이 복잡해 말이 안 나온다"고 언급했다. 백씨 부녀는 2009년 7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
홍수민 2025-11-04 10:4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