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정치적 소신 지키며 시민 중심의 미래 열겠다"
프로그램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 변경, 소신 있는 행보 주목
울산 남구 지역 현안 '문수로 우회 도로' 추진 강력한 의지 밝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남구갑)은 지난 11월 12일 지방자치TV의 대표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당적 변경의 이유와 정치적 소신, 앞으로의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김 의원은 보수의 심장부인 울산 남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당론을 거부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했다. 그 후 소속 정당에 비상계엄 관련 4가지 사항을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아 탈당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22대 국회의원들 중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유일한 의원이 되었다.김상욱 의원은 인터뷰에서 울산 남구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문수로 우회 도로 개설' 문제를 언급하며, "트램 사업 및 인근 주상복합 밀집으로 교통마비가 예상되는 만큼,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우회 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또한 김 의원은 공직자 처우 개선에 대한 법안을 다수 발의하며 공무원들의 충분한 처우와 보훈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대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치적 소신에 대해서는 "진정한 배신은 국가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행동은 진정한 충성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울산 시민들에게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협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울산이 다시 번영하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김상욱 의원이 출연한 '더 인터뷰'는 12월 12일 오후 1시 30분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용국
2025-12-09 09:1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