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력수급 우려, 한전 비상훈련 나서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7-21 14:27:48
폭염 속 전력수급 우려, 한전 비상훈련 나서
이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전은 폭염과 태양광 발전 저하, 순간적인 전압 강하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비상훈련을 수차례 실시하며,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싸이렌이 울리자 상황실 근무자들이 뛰어 들어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전력수급비상 일괄통보시스템과 TV 속보,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관심' 단계 발령을 알리고, 절전을 요청한다. 시스템을 이용한 직접제어와 변압기 전압 하향 등을 통해 예비 전력을 확보한다.

그러나 폭염과 발전설비 고장 등으로 전력수급 비상단계는 주의, 경계를 거쳐, 결국 예비전력이 1.5 기가와트를 밑도는 심각 단계까지 격상된다.

수요1팀은 "예비력이 1,500MW 미만으로 감소하여 전력거래소에서 16시 50분부로 수급비상 '심각'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전했다. 

대규모 정전까지 우려돼 부하 차단을 실시하기에 이른다. 핫라인과 팩스를 통해 유관기관에 전력 소비 차단을 알리고, 행안부에 재난문자발송을 요청한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손운섭 한전 수요효율처장은 "돌발사고로 인한 위기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예비전력자원 투입을 통해서 일반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 한전 임직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전은 폭염과 태풍 등에 대비한 설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대규모 수요처와 긴급절전 수요조정을 통해 1.6기가와트의 추가 예비 전력을 확보하는 등 수급 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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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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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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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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