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빼앗아 결제…신종 학교폭력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7-28 17:08:28
금융정보 빼앗아 결제…신종 학교폭력
사이버 학교 폭력이라고 하면, 주로 메신저 등을 이용한 폭언 등을 떠올릴 것이다.

최근엔 초등학생들이 후배 학생을 협박해 인터넷 뱅킹의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결제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당국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A양이 한 학년 선배 5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건 지난달 15일.

하굣길에 갑자기 A양을 불러 세우더니, 다짜고짜 인터넷 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피해 학생 A씨는 "인터넷뱅킹 어플에 등록된 카드 뒷면을 보면서 협박식으로" 라고 말했다.

후불 결제가 가능한 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 A양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이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B군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

피해 학생 B씨는 "나 누구누구 친군데 이렇게 하고, 혹시 전화번호 좀 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무서워서 일단 줬거든요." 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메신저나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학교 폭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A양의 사례처럼 개인정보를 도용해 결제를 하는 방식은 새로운 유형이다.

교육당국도 이런 전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해당 피해 사례를 사이버 학폭 예방 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방안에 사례별 예방교육을 포함시켜놨어요." 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처벌 규정을 개선하기 보단,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정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는 "반드시 이 아이들 스스로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깨달아서 다시는 이런 일들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라고 말했다.

피해 사실을 접수한 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조각장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이라고도 합니다. 금속조각은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의하면 금속조각은 청동기시대에 처음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여러 가지 조각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의 금속공예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조각장이 따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무늬는 산수·화조(花鳥)·구름과 용·덩굴무늬 등이 일반적이고, 조선말 이후에는 아름답거나 좋은 뜻을 지닌 문양을 주류를 이룹니다.
홍경서 2026-05-22 16:20:38

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국가유산채널
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홍경서 2026-05-22 16:20:10

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경서 2026-05-22 16: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