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도 국경 개방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경제적 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다며 국경을 다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개방하는 나라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호주·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들이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봉쇄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부 국가들이 여행객 입국 허용에 나선 것은 관광 매출 급감 등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더 이상 봉쇄 조치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지난 2020년 3월 국경을 폐쇄한 필리핀도 이날 150여 개국 백신 접종자들에게 국경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큰 탓에 국경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하루 2천 명 넘게 사망자가 나왔던 인도네시아도 발리와 빈탄 섬을 개방했다.
그리스,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노르웨이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도 백신접종을 받은 여행자들을 위해 입국 검사 요구 사항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14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차접종의 접종 대상은 3차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약 130만 명, 그리고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원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 약 50만명이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다.
면역저하자는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한 이후 사전예약이나 당일접종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의 방문접종팀이나 시설의 계약의사의 방문접종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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