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실효성에 대한 지적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02 15:24:26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실효성에 대한 지적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노동자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보다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분위기가 드러나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건설·제조업 등 사업장에서 40여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사망사고 건수는 52건에서 17건 줄고, 사망자 수도 52명에서 42명으로 10명 줄었다. 

이 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고로 범위를 좁히면 사망사고는 9건,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은 사망사고 5건, 사망자 6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의 11건, 11명보다 각각 6건, 5명이 줄었다.

제조업에서 사망사고는 4건으로 전년 동기의 6건보다 2건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의 6명보다 3명 늘어난 9명이다.

기타업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제조업 사망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규모에서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아 산재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월에만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 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경남 창원의 에어컨 부속자재 제조업체에서는 근로자 16명이 독성 물질에 무더기로 중독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산업현장에 미진한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대재해의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서 엄정한 법 적용과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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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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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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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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