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교육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여수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보육도시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했다.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나진초등학교 용창 분교에 마련됐다.이번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1층 규모에 3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아동 1인당 10㎡ 공간을 마련해 놀이 공간 면적을 어린이집보다 넓게 확보했다.
김도희 2024-01-17 13:51:45
좋은 일자리 ‘바늘구멍’…떠나는 청년
사회

좋은 일자리 ‘바늘구멍’…떠나는 청년

광주와 전남 모두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결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관건인 가운데, 지난해 광주 전남의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청년들을 지역에 붙잡아 둘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대학교 4학년 김민서 씨는 평소 대학을 나온 광주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왔지만,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지역 내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지난해 광주의 고용률은 60.1%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고, 전남의 고용률도 66.9%로 10년 새 가장 높
김도희 2024-01-17 13:51:03
아기 울음 사라진 전남…4곳 100명 미만
생활

아기 울음 사라진 전남…4곳 100명 미만

전남지역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4곳은 신생아 숫자가 100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올해 전남에서 폐교하거나 휴교할 초등학교가 22곳에 이른다.진도군 진도읍의 중심 상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청소년들은 간혹 눈에 띄지만, 초등학생 어린이와 유아를 실은 유모차를 끄는 생기 찬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진도군에는 산부인과 병원이 1곳 있음에도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78명에 불과했다.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김도희 2024-01-17 13:49:38
한국건설 ‘지급불능’…큰 파장 우려
사회

한국건설 ‘지급불능’…큰 파장 우려

지역 건설업체 중 한 곳인 한국건설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알려진 단기 연체액만 72억 원으로, 현재 공사 중인 사업장이 수십 곳에 달해 큰 파장이 우려된다.한국건설 사무실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십 명이 모여들었으며 이들은 중도금 무이자로 한국건설과 분양 계약을 맺었는데, 분양자가 직접 이자를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한국건설이 금융기관에게 내야 할 이자를 납부하지 못한 것이다.한국건설의 자금난으로 공사 현장 역시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한 공사 현장은 이미 한 달 이상 멈춰 섰고, 다른 현장에서는 임대 자재를 철
김도희 2024-01-17 13:40:02
지역

여수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현판식 개최

여수시와 여수중앙병원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식'이 맺고 전남 최초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은 평일은 밤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8명이 상주해 진료한다. 또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인근에는 심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송이 2024-01-15 17:45:46
광주, '천일야화' 서아시아 문화 전시회 개최
지역

광주, '천일야화' 서아시아 문화 전시회 개최

천일야화는 현명한 왕비 세헤라자드가 폭군을 달래기 위해 천일 밤 동안 들려준 이야기다.오랜 세월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랑받아 온 이 이야기의 기원 등을 살피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다.무함마드 무스타파 주마 알 문페티키 주한이라크공화국대사관 공관장은 "천일야화는 1704년 최초로 영어로 번역된 이래로 많은 세계적 시인들이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본인들의 소설이나 문학작품 활동으로 세계 문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라고 전했다.전시는 1400년 전 페르시아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라크와 이집트, 유럽을 거쳐 우리나라에 소개
정송이 2024-01-15 17:45:39
지역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요청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가 분양 방식을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해 달라고 광주시에 요청했다.당초 후분양으로 협약을 맺었지만 분양 시점에 선분양이 가능할 경우 분양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삼았다.지난 2021년 6월 당시 사업부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이재현 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 부사장은 (2021년 사업조정협의회 결과) 후분양에서 발생하는 과다한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부분만큼 여러 가지 공공성을 확충하는 데 활용하도록 통보를 받았고 저희가 수용했습니다.라고 말했다.광주시는 후
정송이 2024-01-15 17:45:33
'3년간 100억' 교육발전특구 공모 '잰걸음'
지역

'3년간 100억' 교육발전특구 공모 '잰걸음'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한 뒤 창업과 취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최종 목표다.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교육 격차를 좁혀 균형발전은 물론 저출산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것이다.우동기 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에서 길러낸 인재들이 해당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정부는 공모를 거쳐 이르면 오는 3월 교육발전특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되면 의대 정원 등 교육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정송이 2024-01-15 17:45:26
지역

독감 유행에 광주시 약국 '뺑뺑이' 품귀현상

나주에 사는 A씨는 지난주 아이의 기침 시럽약을 사러 광주의 한 약국까지 올라왔다.집 근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는데, 주변 약국에서 이 약을 구하지 못해 광주까지 찾아온거다.약을 사기 위해 찾아간 약국만 5곳이 넘는다.정경훈 약사는 "나주에 있는 약국을 두세 군데 돌고 없어서 광주까지 오셔가지고 몇 군데 도신 다음에 겨우 있는 약 찾아서 지어서 가셔요. 진통소염 해열제나 코막힘 약들, 기침 가래류 시럽들이나 아이들 약들도 다 품절이라서 매일매일 정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실 겁니다."라고 전했다.독감약인 '타미플루'와 어린이 콧물약,
정송이 2024-01-15 17:45:21
차가워진 도움의 손길.. 광주시 취약계층 '꽁꽁' 
지역

차가워진 도움의 손길.. 광주시 취약계층 '꽁꽁' 

광주의 한 푸드뱅크센터 앞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하나 둘 받아든 가방 안에는 빈 자리가 많다.가방에 든 식료품의 양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푸드뱅크 이용자들이 늘어난 데 비해 기부받은 식료품은 턱없이 부족하다.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김영숙씨 는 "고맙죠 우리한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줘도 굉장히 도움이 되죠. 그전에는 빵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었는데 이제는 빵 자체가 아예 안 들어와 버려요."라고 말했다.기부물품이 줄면서 일부 센터들은 일주일에 2~3회 나눠주던 것을 월 2~3회로 바꿨고, 배분하는 양도 줄였다.임
정송이 2024-01-15 17:45:15
지역

정부 공급 대책에도 과일값 폭등세 지속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껑충 뛰어오른 과일값 부담에 과일 앞에서 구매를 한참을 망설이고 있다.도매시장 소비자는 "저희가 성탄절 이전에 왔을 때보다 살짝 올랐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과일을 포함하여 모든 상품들이 다 물가가 높으니까 소비자로서 좀 부담이 되죠."라고 말했다.AT 유통정보부가 조사한 도매가격을 보면 사과의 경우 10kg 기준 7만 5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3천 원에 비해 125%가 올랐다.감귤 가격은 5kg 기준 2만 원으로 117% 오르는 등 감귤 가격 조사가 시작된 1997년 이후 27년
정송이 2024-01-15 17:43:30
영산강 Y프로젝트…‘꿀잼도시’ 탈바꿈
문화

영산강 Y프로젝트…‘꿀잼도시’ 탈바꿈

광주시가 새해 초부터 강기정 시장의 공약사업인 Y프로젝트에 힘을 쏟고 있다. 영산강 일대를 여가와 레저로 즐길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쯤이면 영산강이 즐길거리 가득한 생태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Y프로젝트 결과물은 옛 서창포구에 들어서는 조망대이다.올해 서창 억새축제 기간에 맞춰 완공되는 조망대에서는 노을과 억새, 바람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산동교와 송산유원지, 승촌보 인근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채워진다.고대 마한의 역사가 깃든 산
김도희 2024-01-11 10:39:46
“비밀번호가 뭐더라?” 50대 추락사
지역

“비밀번호가 뭐더라?” 50대 추락사

원룸 4층에 살던 50대 여성이 멀쩡한 현관문 대신 옥상을 통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해 숨졌다.전날 바꾼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이다.검은색 차양막을 옥상 아래로 늘어뜨린 뒤 이를 잡고 4층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다 손에 힘이 풀리면서 사고가 났다.온몸을 다친 A씨는 의료진의 집중 치료에도 사고 다음날 결국 숨졌다.A씨는 임대료가 싼 이곳으로 다섯 달 전 이사를 왔고, 가족들과 왕래는 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김도희 2024-01-11 10:38:09
봉사점수 제외…고교생 헌혈 급감 ‘비상’
생활

봉사점수 제외…고교생 헌혈 급감 ‘비상’

5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들의 헌혈 참여율은 꽤 높았으며, 광주·전남 헌혈 참여자 4명 중 1명이 고교생이었다.개별 헌혈 실적이 입시에 반영됐기 때문인데 올해부턴 이 제도가 바뀌면서 10대들의 참여가 뚝 끊겼다. 광주의 한 헌혈의 집은 10대들의 참여가 급감한 것으로 혈액 수급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다.2019년 헌혈 참여자 4명 중 1명은 고등학생이었으며, 지난해 참여자 중 고교생은 14%로, 5년 전과 비교해 13%P 가량 감소했다.추운 겨울과 방학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참여가 뚝 떨어지는 데다, 특히 입시제도가 바뀐 탓
김도희 2024-01-10 11:29:38
육군 31사단 새해 첫 입영식, 추위 속 '참 군인' 각오
지역

육군 31사단 새해 첫 입영식, 추위 속 '참 군인' 각오

새해 첫 입영식이 31사단에서 열렸다. 체육관에 도열한 청년들이 선서와 함께 힘찬 목소리로 입영을 신고한다.앳된 얼굴에 짧게 자른 머리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눈빛만큼은 씩씩하다.하지훈 신입 병사는"동기들과 함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성실하게 교육받아가지고 자대에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훌쩍 커버린 아들을 떠나보내는 가족들은 눈물을 훌린다.1년 6개월간 그저 건강하게 군생활을 잘 마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부산 명륜동) 이성상 씨는 "우리는 잘 있으니깐요. 군대에서 열심히 하길 바라는것 밖에 없습니다. "라고 전했다.아쉬운
정송이 2024-01-08 16:26:39
나주 정미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지역

나주 정미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붉은 벽돌 건물에 현대식 지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지난 1926년 호남 최초로 문을 열고 20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나주 정미소가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쌀을 가공한다는 기존 뜻과 달리 정과 맛, 웃음을 준다는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나주시 산정동) 이명규 씨는 "나주 정미소로 인해 주변 상권도 살아나고, 환경도 좋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약 2,000㎡ 면적에 모두 5개 동의 정미소는 공연장과 작품 전시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문화·예술동호회와 시민 등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
정송이 2024-01-08 16:26:02
지역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 자진 사퇴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에너지공대는 최근 윤 총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지난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서면 의결을 통해 윤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공석이 된 총장 자리는 박진호 연구부총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고, 박 대행은 대학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총장의 자진사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기도 했다.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공대를 감사한 뒤 '다수의 도덕적 해이' 사례를 발견했다며 윤 총장의 해임안을 공개 건의했기 때문이다.당시 감사에서는 에너지공대의 법인카드
정송이 2024-01-08 16:25:53
지역

대법 “강제동원 소송서 日기업 책임 인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등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은 "일본 기업이 피해자 1인당 5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13년과 2015년 제기된 2차 청구소송에 참여한 피해자 16명 중 2명 만이 생존해 대법원 선고를 지켜봤다.나주에서 소학교 졸업 후 강제 동원됐다 1944년 12월 도난카이 지진으로 숨진 피해자 유족 등도 뒤늦게나마 억울함을 풀었다.이경자(고 최정례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할머니는 "좋은 학교 보내준다고 어린 딸을 죽여
정송이 2024-01-08 16:25:47
달빛철도건설, 본궤도 오르나
지역

달빛철도건설, 본궤도 오르나

달빛철도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역 주변 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고,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리며 시작을 알렸지만 법안 처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경제성을 이유로 기획재정부가 예타 면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리고도 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회의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정송이 2024-01-08 16:24:00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10년 만에 폐원
사회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10년 만에 폐원

지난 10년간 공공의료의 한축을 담당해 왔던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폐원됐다. 위탁을 맡은 전남대병원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운영을 포기한 건데 새 운영자도 나타나지 않아 결국 완전히 문을 닫게 됐다.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개원 이후 10년 간 전남대병원이 위탁을 맡아 전체 196병상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최근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전남대병원이 운영을 포기했고, 광주시가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하며 결국 폐업했다.폐원이 되면서 병원 부지와 건물도 바뀐 법에 따라 더 이상 의
김도희 2024-01-03 17: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