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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국유지 침범한 석축.. 원상복구 명령도 무시
한적한 시골 마을 도로 옆에 기다란 석축이 세워졌다.겹겹이 쌓인 큰 돌 사이에 작은 돌까지 빈틈없이 메워진 이 석축의 높이는 무려 7m에 달한다.지난해 이 마을 이장인 A씨가 쌓아 올린 것인데 석축이 조성된 이후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A씨가 석축을 쌓은 이유에 대해 주민들은 인근의 땅을 싼값에 매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석축 인근 토지주 이영길 씨는"국가 땅과 본인 땅을 7, 8m 높이로 석축을 쌓은 뒤 매립함으로써 주변의 도로 땅을 자기 땅과 연결시켰고, 석축 안에 있는 저희 땅들은 모두 맹지가 됐습니다."라
정송이 2024-01-02 16:4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