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광주 월드컵경기장, 이용자 없어 먼지만 ‘수북’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4만여 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2019년 대규모 콘서트가 열린 후 4년째 작은 행사 한 번 유치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지난 2002년 완공된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곳곳에 두터운 먼지가 내려앉았고, 철제 시설물은 녹이 슬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긴다.매년 억대의 예산을 투입해 키우는 잔디구장도 곳곳이 패여 축구경기 등 제구실을 하기 어렵다.지난 2020년 광주FC가 떠난 이후 경기장 내부 공간도 곰팡이가 핀 채 텅텅 비었으며, 경기장
김도희 2023-11-16 10:3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