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 추진
사회
'에너지 OFF, 책임 ON' 구호 아래 전 직원 대중교통 출퇴근·공용공간 소등·화상회의 전면 전환
장애인·임산부·전기차 등 예외 인정, 유연 출근제 병행…현실적 참여 방안도 마련
도민 참여 확대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태양광·고효율 가전·절전 프로그램 실천 시 추가 리워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국제 에너지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출퇴근과 공용공간 소등, 화상회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력 수급 불안과 에너지 비용 급등이 일상화된 시점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OFF, 책임 ON'이라는 구호 아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절감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차량 2부제와 관계없이 전 직원의 대중교통 출퇴근을 원칙으로 하되,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유연 출근제를 함께 시행한다.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 동승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기차와 수소차 등은 예외를 인정해 현실적인 참여 여건도 고려했다.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복도, 화장실, 회의실, 로비 등 청사 내 공용공간 조명을 전면 소등하고, 출장 최소화를 위해 대면회의는 화상회의로 전환할 방침이다.진흥원은 내부 실천에 그치지 않고 도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고효율 가전 구매,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 3가지 활동을 실천하면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4-08 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