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판 생태계 키운다…'도서 크라우드 펀딩' 참가 기업 27일까지 모집
문화
4월 27일 오후 3시까지 ‘2026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도내 출판사 및 서점 대상 20개 내외 프로젝트 선정… 운영 지원금 500만 원 등 지원
만화·웹툰·웹소설 장르 무관, 서점 내 글쓰기 모임 연계 프로젝트도 참여 가능
경기도는 도내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유통 다각화를 위해 경기도 소재 출판사와 서점을 대상으로 '2026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경콘진 공식 누리집(www.gcon.or.kr)에서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디지털 전환 속에서 오프라인 서점과 중소 출판사의 생존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상황에서 도가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출판 생태계에 숨통을 틔우고 나선 것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6일 출범한 경기도 문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를 통해 신간 도서를 출간하거나 서점 활동과 결합한 출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경기도 소재 출판사와 서점이 대상이다. 만화, 웹툰, 웹소설 등 장르 제한 없이 신규 출판 콘텐츠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글쓰기 모임 등 서점 내 활동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참여 가능하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총 2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업당 500만 원의 펀딩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배너 광고 등 홍보를 지원하고, 펀딩 성공 시 최대 100만 원의 매칭 지원금도 추가로 제공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올해 9월까지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펀딩을 시작해 11월까지 독자에게 리워드 발송을 모두 마쳐야 한다.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참신한 시각을 가진 신진 작가와 보석 같은 원고를 보유한 출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콘텐츠 산업의 뿌리인 출판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고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4-08 16:13:36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 추진
사회
'에너지 OFF, 책임 ON' 구호 아래 전 직원 대중교통 출퇴근·공용공간 소등·화상회의 전면 전환
장애인·임산부·전기차 등 예외 인정, 유연 출근제 병행…현실적 참여 방안도 마련
도민 참여 확대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태양광·고효율 가전·절전 프로그램 실천 시 추가 리워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국제 에너지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출퇴근과 공용공간 소등, 화상회의 전환을 핵심으로 한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력 수급 불안과 에너지 비용 급등이 일상화된 시점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OFF, 책임 ON'이라는 구호 아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절감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차량 2부제와 관계없이 전 직원의 대중교통 출퇴근을 원칙으로 하되,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유연 출근제를 함께 시행한다.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 동승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기차와 수소차 등은 예외를 인정해 현실적인 참여 여건도 고려했다.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복도, 화장실, 회의실, 로비 등 청사 내 공용공간 조명을 전면 소등하고, 출장 최소화를 위해 대면회의는 화상회의로 전환할 방침이다.진흥원은 내부 실천에 그치지 않고 도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고효율 가전 구매,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 3가지 활동을 실천하면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4-08 16:05:10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2년 연속 감소…올해 집중 투자지역에 연천군 추가
사회
'23년 434명→'24년 393명→'25년 333명…전담 인력 확대·신속 경보 발령 등 적극 대응 결실
올해 총예산 42억9,200만 원 중 70%를 파주·김포·고양·연천 4개 시군에 집중 배정
민·관·군 합동 퇴치사업단 회의서 2030년 환자 제로 목표 추진 전략 논의
경기도는 2030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 제로 달성을 목표로, 7일 경기도청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올해 집중 투자지역에 연천군을 추가해 파주·김포·고양 등 4개 시군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학계 전문가, 질병관리청, 다발생 지역 시군 관계자, 군 관계자 등 민·관·군이 함께 참석해 '2030년 말라리아 환자발생 제로를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여상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의 중앙정부 세부 추진계획 발표와 김종헌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의 국내 말라리아 유행 양상 예측 발표가 이어졌으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은 하반기 사업에 반영된다.도내 말라리아 환자는 2023년 434명에서 2024년 393명(9.4% 감소), 2025년 333명(15.3% 감소)으로 2년 연속 뚜렷한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담 인력 배치 확대와 신속한 경보 발령, 예방 수칙 홍보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지난해 지역별 환자 수는 파주시 118명, 김포시 45명, 고양시 44명, 연천군 26명 순으로 많았다. 도는 올해 연천군을 집중 투자지역에 새로 추가해 전체 예산 42억9,200만 원의 70%인 30억2,200만 원을 이들 4개 시군에 쏟아붓는다. 아울러 선제적 환자 감시와 조기진단 강화, 군집 사례 발생 시 즉각 경보 발령으로 유행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유영철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장(보건건강국장)은 "2030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올해 집중 투자 지역을 늘려 적극 관리하겠다"며 "3시간마다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연
2026-04-08 15: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