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반기 620명 채용…공공기관 채용 잇따라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9-19 13:14:27
한전 하반기 620명 채용…공공기관 채용 잇따라
각 기업과 기관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 시작됐다. 빛가람 혁신도시 주요 공공기관들도 이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전이 대졸 수준 일반공채 421명을 포함해 올 하반기 정규직 620명을 채용한다. 일반공채는 오는 16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일반공채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선발 목표는 49명이다. 이후 고졸공채와 배전전기원, 연구·전문직도 순차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도 410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인원 1,030명은 지난해 1년간 채용한 603명에 비해 70%나 늘어난 규모다.

문한길 한전 인재채용부 차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 기간망 적기 건설, 그리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서 내부적으로 인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서 배전, 송변전을 포함한 기술직 인력을 약 80%까지 집중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다른 공공기관들도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하반기 공채 일정과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아직 채용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256명을 채용했다. 통상 10월 하순 모집을 시작해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도 아직 채용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50명 안팎을 채용했다. 한전KPS는 아직 하반기 공채 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

올 1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는 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상반기에는 100명을 채용했다.

이달 중 공고가 나올 예정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명 안팎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공공기관들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광주·전남 인재를 30% 이상 채용해야 하지만, 규모가 적거나 권역별 채용이 많아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문은 여전히 좁을 전망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