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5% 관세 폭탄' 현실로…지역 비상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5-04-14 13:25: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했던 국가별 상호 관세가 우리 시각으로 9일 낮 1시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물품에 일단 25% 관세가 붙게 되는데, 광주와 전남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지난해 4조 5천8백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둔 금호타이어는 해외시장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인데, 올해 악재를 맞았다.

총매출의 30%를 판매한 미국에서 모든 나라에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 대미 수출의 95%를 맡고 있는 베트남 공장에는 46%의 관세가 적용된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해 조지아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생산거점 물량 재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5% 관세'가 부과된 완성차 업계도 초긴장 상태이다.

지난해 기준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한 차량의 65%가 수출용이었고, 이 중 50% 이상이 미국 시장으로 향했다.

기아차는 당장 물량 조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지만 200여 개 지역 협력업체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고관세는 수출 원가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경쟁력이 약화되고, 매출 부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산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심하는 등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가 미국과 본격적인 관세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내수 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최대 시장인 미국의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광주와 전남 기업들 모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홍경서

제주양돈농협, 창립 40주년…미래 비전 제시

제주
제주양돈농협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양돈산업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일,‘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는 조합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창립 이후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산업 육성과 유통 구조 개선, 제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제주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 축산을 중심으로 제주 양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56:20

완주서 제2의 인생… 창업·주택 자금 '통 큰 지원'

경제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지자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완주군이 농업 창업과 주거 마련을 함께 돕는 귀농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완주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한다.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 신축 등에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자금은 7,500만 원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된다.기존 재촌인과 예비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의 경우 신축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의 수리와 증축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완주군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45:59

민생 ·첨단산업 전략 공개한 경북도

경제
경상북도가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산업과 관광 전반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상북도는 19일 동부청사에서 ‘2026년 도정 핵심 전략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경북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과 AI 코칭, 판로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모델도 확대한다.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해 저탄소 철강특구, SMR 탄소중립 연합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정부 사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은 시군 간 연합모델로 육성하고, 푸드축제와 숙박을 연계한 문화관광 전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