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흑염소 인기 ‘상한가’..사육농가도 확대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7-26 14:26:49
전남도, 흑염소 인기 ‘상한가’..사육농가도 확대
흑염소 사육농가 늘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흑염소 경매장 5곳이 새로 생겼다. 이 가운데 3곳이 전남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식용 목적으로 개를 키우거나 판매하는 일을 금지하는 개식용 금지법이 공포된 뒤 개를 대신할 흑염소의 인기가 높아졌다.

영광군 백수읍의 장계환 씨는 "가격을 정확하게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 좋다. 언제든지 판매할 수 있고, 경매장이 없었을 때는 상인들이 가격을 낮춰서 샀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두 곳에 불과하던 흑염소 경매장은 전국적으로 5곳이 더 문을 열어 7곳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만 3곳이 생겼다.

흑염소의 경매 가격은 1kg 당 1만 5천 원~ 1만 7천 원 사이로 한우 가격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강진에서 7년째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김동선 씨는 100마리에 시작한 사육 두수를 올해는 500마리까지 늘렸다. 김동선 씨는 "소규모 농가들이 조금 더 늘리겠다는 사람들도 있고, 소 축사에서 솟값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까 소 축사 일부를 개조해서 염소를 키우겠다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흑염소를 키우겠다는 농가들도 증가하고 있다.

전남 지역 흑염소 사육 두수는 10만 8천여 마리로 전국 사육 두수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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