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일상 속에 녹아든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수도 당초 목표했던 800만 명을 훌쩍 넘겨 980만 명을 기록했다.
이혜경 자원봉사자는 "7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했었고, 이제 마무리를 하려고 하니 마음이 뭉클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차영길 씨와 홍봉여 씨는 "이런 행사가 순천에 있다는 게 놀랍고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아주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목표 수익금 253억 원 역시 개장 128일 만에 조기 달성했고, 누적 매출액은 43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순천 도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든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국민 다섯 분 중 한 분이 여기를 다녀가시면서, 우리가 해놓은 이 결과물들을 평가해 주셨기 때문에 또 그 나름대로의 여러 용기를 얻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 막을 올렸던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도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 19개국 190여 명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양화와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된 작품들을 통해 수묵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건수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저희가 목표로 삼고 있는 수묵의 대중화, 브랜드화, 국제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주고 또 채색 같은 것들이 들어가게 되니까 대중들이 굉장히 친근감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관람객 수 역시 43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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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광주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지난해보다 16%나 늘었고, AI 관련 사업비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가 전화위복이 됐다는 평가다.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예산은 3조 9,497억 원, 올해보다 5,639억 원 16.5%나 늘어 전국 광역단체 중 최고 증가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부강한 광주로 도약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함께 민주주의를 계승하는 빛의 혁명 예산으로 규정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은 광주의 산업을 키우고, 시민의 일상을 확실하게 바꾸는 부강한 광주 도약의 출발점이다."고 전했다. 특히 AI 관련 사업비가 대폭 반영됐다. 국가 NPU 전용컴퓨팅센터 설립과 AI데이터센터의 업그레이드, 국가 AI연구소 설립, 그리고 모빌리티시범도시 사업비가 반영됐다. 또 AI영재학교 설립 등 인재 양성과 AI 실증사업 확대 등 광주가 확보한 AI 사업비는 총 1,597억 원에 이른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로 인한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 보지 못했던 이른바 국가 AI 시범도시 광주 콘셉트에 맞는 패키지 예산이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AI연구소의 후보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어서 광주시가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과제로 남게 됐다.
고혜진
2025-12-08 17:08:09
벼랑 끝’ 폐지 수거 노인…지원책 마련
지역
요즘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폐지 값이 폭락한 데다 수거량도 줄어 한 달 평균 수입이 16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지 줍는 노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각 지자체가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 정쌍섭씨는 폐지를 줍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다.골목길과 거리를 누비며 쓸만한 폐지는 모두 주워 담았다.비에 젖은 종이는 무겁고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정씨는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이 반갑다고 말했다. 광주 금호동 정쌍섭 씨는 "비나 눈이 오면 이제 못할 때도 있다. 해갖고 와서 가격을 내리고 그러면 나는 죽어라고 갖고 와봐야 힘만 든다"고 표했다.고물상에 들러 한 짐 풀어놓고 또다시 거리로 나서자 수레가 제법 찼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지난해 이맘때쯤 폐지 가격은 1kg에 100원이 넘었지만, 1년 만에 6~70원까지 떨어지면서 수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또 하루종일 길거리와 골목을 누벼도 수거하는 폐지량은 이전만 못한다.경기 침체로 명절 선물이 줄고, 택배량이 감소하면서 폐지 수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광주 금호동 정쌍섭 씨는 "없으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없으면 어쩔 수 없다. 한 번에 5~6천 원, 그리고 2천 원도 받고 3천 원도 받는다"고 밀했다.박민철 고물상 사장은 "싣고 오면 항상 2만 원 3만 원씩 한 번에 받아 갔었다. 단가가 계속 떨어지다 보니 신나는 표정도 없고 조금 얼굴 표정에서 많이 드러난다"고 말했다.정부의 실태조사 결과 전국 폐지수집 노인은 1주일 평균 6일을 일하면서도 월 수입이 15만 9천 원에 그쳤다.폐지 줍는 어른신들의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지자체들이 일자리 연계는 물론 현금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윤정민 광주 서구의원은 "조례로 만들어서 현금 지원하게끔 얘기가 된 상태이며 예를 들어서 어르신들이 5천 원어치를 주웠다 그러면 5천 원 정도를 보장해 준다"고 강조했다.폐지를 주워 생활비를 대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노인들에게 뒤늦게나마 사회 안전망이 다가가고 있는 셈이다.
정송이
2024-03-28 11:22:10
횡성군,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선정
지역
횡성군이 유기성 폐자원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환경부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기성 폐자원이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으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시설을 뜻한다.횡성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57억 원을 투자하여 공근면 초원리 일원에 시설을 설치하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시설 입지 지역주민 지원사업 등에 투입하여 주민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복지 확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가축분뇨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자체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송이
2024-03-28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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