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집가의 인연’ 특별전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8-30 10:20:09
17 ‘어느 수집가의 인연’ 특별전

최근 미술품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과 수집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동곡미술관이 반 세기 이상 미술품 수집을 이어온 한 컬렉터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56년의 여름날, 바닷가 마을의 시끌벅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구릿빛으로 그을린 사람들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하다.

국내 인상주의의 선구자, 故 오지호 화백의 스케치북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됐다.

힘찬 붓질로 그려낸 너른 품의 무등산 풍경.

80년대 시대적 상황을 담아낸 유화의 선명한 색채 대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역 출신의 미술품 컬렉터 문웅 박사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광주 동곡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문 웅 컬렉터는 "여기 있는 작품은 전부 저하고 끊지 못할 인연이 맺어진 작품들입니다. 포스터에 있는 'K군의 한일'의 홍성담 화백 등등... 전부 다 그런 관계 위주의 작품들을 가지고 온 거죠."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호남과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내 대가들의 작품 다수를 선보인다.

로댕과 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과 국내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내걸려 개막 전부터 관람 열기가 뜨거웠다.

정은지 관람객은 "수묵부터 해서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셔서 많은 그림이 있으니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자신의 호를 딴 인영미술상을 20년째 운영해 온 문웅 박사는 이번 전시가 지역민들이 미술품 수집의 가치에 눈뜰 수 있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3일까지 두 달 간 만나볼 수 있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조각장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이라고도 합니다. 금속조각은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의하면 금속조각은 청동기시대에 처음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여러 가지 조각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의 금속공예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조각장이 따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무늬는 산수·화조(花鳥)·구름과 용·덩굴무늬 등이 일반적이고, 조선말 이후에는 아름답거나 좋은 뜻을 지닌 문양을 주류를 이룹니다.
홍경서 2026-05-22 16:20:38

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국가유산채널
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홍경서 2026-05-22 16:20:10

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경서 2026-05-22 16: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