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3.3m2당 3천만 원 안팎에 달하며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올해 광주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제 계약까지 이뤄질 경우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1순위 일반분양 청약 결과, 통장 8천 개가 몰렸다.
특히 분양가가 9억 원 안팎인 옛 32평형, 84A 타입은 3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른 84m2타입과 대형 평형 일부도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3.3m2당 분양가가 3천만 원에 이르며 벌어진 고분양가 논란이 무색한 결과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과장은 "여유자금 있으신 분들이 새로운 아파트로 이전하고자 하는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불황이라든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고급 주거를 찾는 (양극화로 보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계약률이다.
올해 1분기 광주 지역 아파트들의 초기 분양률이 35%에 그친 터라 실제 분양 성패는 100% 계약 여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완판될 경우, 지역 부동산 시장엔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3.3m2당 2천만 원을 넘어선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미분양 단지와, 최근 분양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낮은 신축과 준신축 단지들이 다시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미분양 단지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84(m2타입)는 지금 어렵고요. (63m2타입은) 남향은 한두 개 있을까 말까거든요." 라고 말했다.
고분양가에도 입지와 고급화를 내세운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가 일단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계약률이 지역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2022 지방자치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케이비씨지자체티브이
홍경서
news@jjctv.co.kr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관련기사
광주광역시, 국비 16%증액...AI 예산 1500억 확보
2025-12-08 17:08:09
학교 현장, '민주주의 가치' 체득 교육 확산
2025-12-08 15:55:00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2025-12-04 18:14:44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2025-12-04 17:40:33
혈액 4일치뿐...비수기·수술 증가에 '빨간불'
2025-12-01 10:01:17















